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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시대의 대쟁투,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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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 일의 착수를 서두르고 있다.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기 위한 운동은 신속히 기초를 놓고 있다.
로마교는 약삭빠르고 교활한 점에 있어서 실로 놀라우며 장차 올 일을 안다. 그 교는 개신교회들이 거짓 안식일을 받아들임으로써 그에게 존경을 표하고 또한 그들이 과거에 사용했던 바로 그 방법으로 개신교회들이 그 안식일을 강요할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기의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진리의 빛을 거절하는 자들은 이 자칭 무류 권력자(無謬權力者)의 도움을 구하여 그 교회가 제정한 제도를 존중하고자 할 것이다. 로마교가 이 사업에 있어서 개신교의 도움을 얼마나 쉽게 얻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측하기 어렵지 않다. 교회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로마교의 지도자들보다 더 잘 알 자들이 누구겠는가?
주목을 끄는 로마교의 장래

전세계에 걸쳐 그 모든 가지들을 뻗고 있는 로마교는 하나의 큰 조직체를 이루어 법왕청의 지배 아래 그 유익을 위하여 봉사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지구상 각 나라에 있는 여러 백만명의 교도들은 법왕에게 충성을 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국적과 정부의 여하를 막론하고 그들은 교회의 권위를 다른 무엇보다도 더욱 높은 것으로 여겨야 한다. 그들은 비록 국가에 대하여 충성을 맹세할지라도 그 배후에는 로마교에 순종할 것을 서약하고 로마교의 이익과 배치되는 모든 서약은 취소하게 된다.로마교가 국정에 개입하기 위하여 능숙하고 꾸준한 노력을 해온 사실은 역사가 증거하고 있으며, 그리고 일단 발판을 얻게 되면 군주들과 국민을 멸망에 빠뜨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의 목적을 관철시키고자 밀고 나간다. 1204년에 법왕 인노센트 3세는 스페인의 아라곤왕 베드로 2세에게 다음과 같은 특별한 선서를 시켰다. “나, 아라곤왕 베드로 2세는 내 주 인노센트 법왕과 그의 천주교 후계자들과 로마 교회에 언제나 충성하고 순종하며 또한 그의 명령대로 우리 나라를 유지하고 천주교의 신앙을 옹호하며 이단적 타락의 무리를 박해할 것을 공언 하며 서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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