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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시대의 대쟁투,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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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한 다니엘서 8장 14절의 예언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라고 한 첫째 천사의 기별은 다 같이 지성소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봉사, 곧 조사 심판을 가리키는 것이지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속하시고 악인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재림하시는 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다. 착오는 예언적 기간의 계산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2300주야의 끝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오해에 있었다. 그와 같은 오해 때문에 신자들은 실망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언으로 미리 알려진 모든 것과 성경 중에서 그들이 받을 모든 보증은 다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그들이 바라던 것이 수포로 돌아감으로 슬퍼하고 낙담하던 바로 그 때에 주님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상급을 주시기 위하여 나타나시기 전에 성취되어야 할 사건, 곧 기별을 통하여 미리 예고된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임하셨다. 그러나 그들이 기대했던 바와 같이 지상에 임하신 것이 아니고 이미 모형으로 표상된 바와 같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의 지성소에 임하셨다. 그 사실을 선지자 다니엘은 그분께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 앞에 나아왔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는 “내가 또 밤 이상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는 세상으로 온 것을 말하지 않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단 7:13) 라고 하였다.
말라기 선지자 역시 이 때의 오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다. “너희의 구하는 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말 3:1). 주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도 갑작스럽고도 예기치 못했던 사건이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리로 가시는 것을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주 예수님께서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살후 1:7, 8)기 위하여 세상에 나타나시기만 기대하고 있었다.
재림하실 주를 영접할 준비그러나 백성들은 아직도 그들의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아직도 이루어야 할 준비의 과업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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