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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 장
죽은 사람들이 우리와 교통할 수 있는가?
천사는 실제로 존재함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거룩한 천사들의 봉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위로를 주는 귀중한 진리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일반 신학상 오류로 애매해지고 곡해되었다. 영혼 불멸의 교리는 처음에 이교 철학에서 빌어온 것인데 큰 배교의 암흑 시대에 그리스도교와 결합되었다. 그리하여 그것은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분명히 가르친 성경의 진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입은 “부리는 영”을 죽은 자의 영이라고 믿게 되었다. 그들은 성경이 하늘의 천사의 존재와 인간의 죽음이 있기 전 인류의 역사와의 천사들의 관련에 대한 증언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믿는다.죽은 후에 사람에게 의식이 있다는 교리, 특별히 죽은 자의 영이 생존한 자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돌아온다는 신조가 현대 강신술의 길을 열어 놓았다. 만일 죽은 자가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 앞에 나가는 일이 허락되고 그들이 세상에서 가졌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지식을 가질 특권을 받는다면 그들이 현재 살아 있는 자들을 깨우쳐주고 가르치기 위하여 세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있겠는가? 일반 신학자들이 가르치는 바와 같이 만일 죽은 자들의 영이 세상에 있는 그들의 친구들 위에서 배회하고 있다면, 그들이 친구들과 교통하고 죄악을 경고해 주고 슬픔을 위로해 주도록 허락되지 않을 이유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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