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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편
필요한 준비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제 10 장
청년과 전도

복음 전도 사업을 경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어떠한 사업을 하든지, 복음 사업이 그보다 덜 중요하게 생각되어서는 안 된다. 결코 전도 사업이 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도 사업을 경하게 여기는 자들은 그리스도를 경하게 여기는 자들이다. 전도에는 여러 가지 분야가 있으나 어떤 것이든지 모든 세상 일 중에 가장 고귀한 사업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사업만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 없음을 청년들 앞에 나타내 보여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전도 사업에 종사하려고 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라. 어떤 청년들은 어떤 충동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다니라고 명하신 길에서 이탈하게 될 위험이 있다. 전도 사업에 종사하기 위하여 준비하여야 할 청년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의학 공부를 하도록 유인을 받았다. 주님께서는 그의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들을 더 많이 부르신다. “전초대를 강하게 하고 세계 각 곳에 신실하 보초를 세우라”는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젊은 그대들을 부르신다. 또한, 도량이 넓고 자선심이 많으며 그리스도와 진리에 대하여 깊은 사랑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온 군대를 부르신다.사업에 미치는 재능과 학식의 효과는 그 일을 하는 정신의 효과에 비하면 훨씬 적다.
전도 사업에 필요한 인물은 위대한 학자가 아니며 또 유능하고 웅변적인 설교가도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당신에게 바쳐 성령으로 충만하여지게 할 자들을 부르신다. 그리스도와 인류를 위한 사업에는 성화된 자아 희생적인 사람 곧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요구된다. 청년들로 값진 사업에 적합한 자가 되기 위해 강하고 담대하도록 하며, 또한 희생 제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도록 하라.
게으른 자들은 전도 사업에 참여할 자리가 없다. 하나님의 종들은 실제로 그의 사업에 대한 전적인 증거를 보여야 한다. 그들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자로서 모든 정력을 기울여 신실히 일할 것이다. 그들은 결코 배우는 것을 중지해서는 안 된다. 또, 항상 정신을 차리고 일의 신성함과 그 부르심의 책임이 중대함을 자각하고, 어느 때 어느 곳에서든지 온전치 못한 희생 곧 연구와 기도가 함께 하지 아니한 가치 없는 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주님께서는 열렬한 신령적 생애를 하는 사람을 요구하신다. 각 일꾼은 위로부터 주시는 능력을 받아 믿음과 희망으로써 하나님께서 행하라고 명하신 길로 전진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헌신한 청년 일꾼의 속에 거한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다함이 없는 능력의 근원이 있으므로 활기와 열성과 힘을 얻게 된다.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함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의 잔치 곧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오라는 마지막 초청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그 초청을 듣지 못한 많은 곳에 그 초청을 들려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기별을 지금까지 전해 보지 못한 많은 사람들도 아직 그것을 전파할 수 있다. 나는 재차 우리 청년들의 마음에 질문한다.
하나님께서 이 기별을 전하기 위하여 그대들을 부르지 아니하셨는가?
* *
우리 청년들 중에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고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의 봉사 사업에 종사할 자가 얼마나 되는가? 옛날에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내 주여 나로 이 영혼을 구원하도록 도우소서”하고 애원하면서 저들의 모든 마음을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다 기울이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을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실제로, 죄인의 위험함을 깨닫고 일하는 자가 몇 사람이나 되는가? 위험에 빠져 있는 줄을 알고 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애원하는 자가 과연 얼마나 되는가?
사도 바울은 초대 교회에 대하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니라”(갈 1:24)고 말할 수가 있었다. 우리도 이와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는 생애를 보내려고 힘써 보지 않겠는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들을 위하여, 주님께서는 그 방법과 길을 마련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선교 지방을 준비하고 그 지방에서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하는 일을 친히 당신께서 관리하고 계심을 우리가 인식하기를 원하신다.
목사와 전도자들은 진리를 믿고 회개한 자들과 간절히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가지도록 하라. 그리스도께서 항상 그대들과 함께 계심을 기억하라. 주님께서는 신실하고 겸손한 일꾼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어 주기 위하여, 가장 귀한 은혜를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대들 위에 비추신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반사하라. 이와 같이 하는 자들은 주님께 가장 귀한 예물을 드리는 것이다.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그 가슴 속에 항상 찬양의 마음이 불붙어 있다.
* *복음 교역자의 수는 감할 수가 없다. 오히려 더 많이 늘려야 한다.
지금 교역자가 한 사람만 있는 지방에는 20명을 더 보내야 한다. 그리하여, 만일 하나님의 성령이 그들 위에 임하시면 이들 20명이 진리를 소개하여 다른 20명을 더 증가시키게 될 것이다
* *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업은 필요한 모든 일들을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좇아 실행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형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온전함에 이를수록 진리를 전파함에 있어서 더욱 많은 능력을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힘으로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불시의 사변에 대해 구조할 방법을 마련하셨다. 우리가 어떠한 곤경에 빠져 있을 때에 우리를 도와 주고, 우리의 소망과 확신을 더욱 강하게 하며, 마음에 빛을 주며, 마음 속을 깨끗게 하여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허락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실행함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신다. 그러므로, 그대들에게 명하노니, 하나님의 권고를 따르라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요 2:5). ― 6T, 414, 415.
* *
올바르게 훈련된 우리 청소년들로 된 일꾼의 군대가 준비된다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다시 사셔서 멀지 않아 오실 구세주에 대한 기별이 얼마나 속히 전세계에 전파될 것인가! 얼마나 속히 끝이-고난과 불행과 죄의 끝이-올 것인가! 얼마나 속히 우리 자녀들이, 죄악과 고통의 그늘이 있는 이 세상을 소유하는 대신에 그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원히 거하리로다”(시 37:29),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사 33:24),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사 65:19)라 한 그 곳을 유업으로 받게 될 것인가!
제 11 장
무거운 짐을 져야 될 청년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요일 2:14).
이 사업이 각 방면으로 발전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의 정열과 열심과 용기를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의 진전을 돕게 하기 위하여 청년들을 택하셨다. 명석한 두뇌로 계획하고 용기 있는 손으로 실행함에는 활발한 새 원기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에게 그들의 젊은 힘을 당신께 바치도록 요구하신다. 그렇게 될 때에, 청년들은 그 능력을 활용하고 명철한 생각과 활발한 행동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이웃을 구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진실로 위에서부터 부르신 귀한 부르심을 생각할 때에, 우리 청년들은 향락을 구하거나 자기의 욕심을 좇아 생애할 수가 없다. 영혼 구원이 그들을 활동하게 하는 동기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받은 능력으로 모든 얽매인 악습을 버리고 향상하여야 한다. 또, 다른 사람이 자기가 행하는 그 길을 뒤따라 행할 것을 기억하고 자기가 걷고 있는 길을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혼자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선한 감화거나 나쁜 영향이거나 간에 반드시 남에게, 영향을 끼치며 산다. 그러므로, 바울은 청년들에게 근신하라고 권면하였다. 그들이, 그리스도와 동역자이며 주의 극기와, 희생, 인내와 사랑에 참여할 자임을 생각할 때에, 어찌 근신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오늘날 청년들에게, 일찍이 디모데에게 주었던 말씀과 같은 말씀을 주셨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딤후 2:15, 22).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딤전 4:12)라 하였다.
우리 중에서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이 점점 죽어가고 있다. 또 지금까지 주의 백성으로서 우리와 함께 개혁 사업에 앞장섰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 늙어서 심신이 쇠약하여 가고 있다. 이 때를 당하여 그 결원을 누가 보충할는지는 신중히 물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현재의 기수(旗手)가 죽는 경우에 교회의 사활 문제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이 무거운 짐을 지며 이 책임을 맡을 자를 생각할 때 우리는 오늘날의 청년들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청년들은 선배들이 남겨 놓은 사업을 받아 계속하여야 하며, 그들이 행하는 데에 따라서 도덕과 신앙과 경건이 우세하든지 혹은 부도덕과 불신이 모든 귀중한 것들을 부패시키거나 해치게 할 것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교훈과 모본으로 청년들을 교육하여, 사회가 요구하고 창조주가 요구하는 중대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이 청년들에게 많은 책임을 지워 주어야한다. 문제는, 그들이 자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조금이라도 죄악의 맛을 풍기는 것은 무엇이든지 미워하고 대신 하나님께서 주신 순결한 성품을 지속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오늘날과 같이 문제가 중대한 때는 일찍이 없었다. 또한, 그 결과가 지금 활동기로 들어서는 젊은 세대에게 이처럼 크게 의존되었던 시대는 아직 없었다.
청년이, 선한 품성을 가지지 않고서는 잠시 동안이라도 다른 사람이 신뢰하는 어떤 지위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이런 망상을 하는 것은 가시덤불에서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얻으려고 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선한 성품은 마치 벽돌을 쌓는 일처럼 하나씩 하나씩 점차적으로 쌓아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일할 수 있게 하는 성품은 그들의 능력을 활용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편의를 사용하며, 또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결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결코 낮은 표준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요셉과 다니엘의 품성은 청년들이 본받아야 할 좋은 모본이며, 구주의 생애는 그들의 완전한 모본이다.
성품을 계발시킬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졌다. 그러므로, 누구나가 다 하나님의 크신 경륜 가운데 자기의 맡은 직책을 이행할 수가 있다. 주님께서 사무엘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받아들이신 것은 그의 마음이 순결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산 제물로 하나님께 바쳐졌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빛의 통로로 삼으셨다. 이처럼 오늘날 청년들이 사무엘과 같이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받으사 당신의 사업에 사용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기의 생애에 대하여 시편 기자와 같이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시 71:17)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일꾼을 양성할 필요성청년들은 오래지 아니하여 현재 나이 많은 사람들이 지고 있는 짐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이고 실속 있는 교육을 주는 것을 게을리 함으로 때를 잃어버렸다. 하나님의 사업은 끊임없이 항상 진보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전진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야 한다. 이 일을 위해서는 주위 환경에 따라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를 많이 하고, 모든 빛을 얻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 남녀가 필요하다.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자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과, 또한 수양과,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최고의 정신력과 도덕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러나, 성공은 수양이나 천부의 재능에 의하지 않고, 그 사업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정비례한다. 유용한 인물이 되는 자격을 얻기 위해서 열심 있고 끊임없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하나, 그렇더라도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일하지 아니하시면 아무 선한 일도 성취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하는 능력의 한 큰 요소이며, 이것이 없으면 사람의 모든 노력이 쓸데없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려고 하실 때마다 그 일을 지휘할 지휘관만 부르시지 않고 그 밑에서 일할 모든 일꾼을 부르신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심신이 강건한 청년 남녀들을 부르시고, 그들이 그들의 두뇌와 근골(筋骨)의 강건한 힘으로 정사와 권세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 대항하여 싸우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필요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어떤 청년들은 자기에게 적합하지 아니한 일을 착수하려고 힘쓴다. 그러나, 그들은 남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자기가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말하기를 아무는 적게 준비하고도 많은 성공을 하였다고 한다. 만일, 성공하였다면, 그것은 저들이 온 정신과 마음으로 그 사업에만 몰두하였기 때문이다. 하물며, 저들이 먼저 그 일을 할 만한 적절한 수양을 받고 일하였다면 얼마나 더 많은 효과를 나타냈으랴!하나님의 사업에는 유능한 사람들이 요구된다. 교육과 훈련은 실생애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준비로 알거든,
하물며 세상에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파하는 일에 완전한 준비가 없어서 되겠는가? 그러나, 이 훈련은 다만 설교를 들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청년은 우리 학교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짐을 져야 한다. 그들은 경험이 많은 교사의 지도 밑에서 철저한 훈련을 받을 것이다. 공부에 최대 한도로 시간을 선용하며, 또 얻은 지식을 활용하여야 한다. 성공적인 목사나 혹은 하나님의 어떤 사업에서 성공적인 일꾼이 되려면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여야 한다. 더욱 계속해서 수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잘 활용하도록 주신 선물의 가치를 증가시킬 것이다.
우리 청년 중에 아직 성경의 지식이 충분히 없어서 우리의 믿음을 그릇침이 없이 소개할 역량이 없는 자에게 전도하는 일을 시작하도록 허용함으로 그들에게 큰 해가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실제로, 전도 사업에 착수하는 자 중 더러는 성경에 전혀 서투르고 다른 일에도 아직 익숙지 못하다. 성경을 읽어도 더듬거리며, 또 틀리게도 읽고 뒤범벅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욕되게 한다. 잘 읽을 수 없는 사람은 잘 읽을 수 있도록 배워서, 공중 앞에 나서기 전에 먼저 가르칠 능력을 길러야 한다.우리 학교의 교사들은 남을 가르칠 준비를 위해서 반드시 공부에 전념하여야 한다. 이 교사들은 엄격한 시험을 통과하고 정당한 심사원으로부터 교수 자격을 인정받기 전에는 채용되지 못한다. 전도자를 시험함에도 그와 꼭 같이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 이 세상에 성경의 진리를 전할 거룩한 직분을 맡으려는 자들은
신실하고 노련한 선배들에게 시험을 받아야 한다
우리 학교의 교육은 다른 대학교나 신학교와 같은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 그것들보다 수준이 낮아서는 결코 안 된다. 우리가 주안(主眼)으로 삼아야 할 것은 백성들을 하나님의 큰날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다. 학생들은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내세에 있어서도 하나님께 봉사할 만한 자격을 얻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학교에서 그 학생들이, 저희가 가고자 하는 왕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기를 요구하신다. 이와 같이 할 때에 그들은 속량함을 받은 자들과 거룩하고 행복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될 것이다. …
이미 봉사의 훈련을 받은 사람은 지금 속히 주의 사업에 착수하도록 하라. 집집마다 방문하여 복음을 전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아직 성경의 진리를 알지 못하는 곳에서 과단성 있게 활동하기를 요구하신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의 집에 가서 찬미하고 기도하며 성경을 가르쳐 줄 것이다. 지금이 곧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20) 하신 주의 명령을 복종할 때이다. 이 일을 하는 자들은 먼저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기록하였으되”라는 말은 대적의 방패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웃에게 이 빛을 나누어 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성경에 대한 빛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진리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갈 것이다. “주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는 말은 사람들의 귀를 힘있게 울릴 것이며, 신실하게 일하는 곳에는 반드시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 ― CT, 535-540.
제 12 장
선교 사업을 위한 교육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교역자의 사업은 결코 가볍거나 사소한 것이 아니다. 그는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 부르심으로 그의 온 생애가 형성되고 채색되어야 한다. 이런 성직에 몸을 바친 사람은 그 일을 완성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는 목표를 높이 정하여야 할 것이다. 사람은 결코 자기가 세운 표준 이상으로 도달할수 없고, 또 자기가 먼저 빛을 받지 못하고는 남에게 빛을 나누어 줄 수가 없다. 가르칠 만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몽매한 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려면 먼저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당신의 동역자로 부르신 것이라면, 역시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당신의 말씀의 거룩하고 고상한 진리를 올바르게 증거하기 위해서 최대의 준비를 하도록 부르신 것이 확실하다.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려는 자들은 현명하게 그 사업에 종사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 이 사업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결코 단번에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을 줄로 생각하지 말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은 먼저 제일 첫 계단에서부터 한 계단 한 계단씩 차례로 오른다. 기회나 특권은 활용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다. 그들은 모든 힘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을 하는법을 배우기를 힘쓸 것이다.
어디서든지, 우리 교역자들은 그들이 일하는 곳에서 청년들을 깨우쳐 하나님의 큰 전쟁터에서 활동할 준비를 하도록 힘쓸 것이다. 그리스도의 종이라 하는 자들은 모두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할 일들이 있다. “종”이라는 말 자체가 “고용”, “일”, “책임”이라는 개념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당신의 봉사 사업에 쓸 능력을 맡기셨다. 또, 각자에게 당신의 일을 맡기시고,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모든 능력을 활용하기를 요구하신다
군대 훈련
스위스의 국경 도시 바젤에 있는 우리 인쇄소 건너편에 여러 에이커나 되는 큰 공원이 정부에 의해서 군대 연병장으로 지정되었다. 여기서, 어떤 때에는 날마다 군인들이 훈련받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모든 군율(軍律)을 배워 유사시 정부가 부를 때에는 실지 전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하루는 훌륭한 천막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쳤다 거두었다 하는 연습을 하였다. 먼저 천막을 순서대로 치는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시키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각각 특정한 일을 분담시켜 준 후 천막을 쳤다 거두었다 하는 연습을 여러번 하였다.
또, 어떤 부대는 많은 작은 포를 끌고 와서 장교들이 포들을 속히 이동시키며 포를 포차에서 떼어다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장치하는 법과,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속히 포를 앞바퀴에 다시 연결시키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또, 구급차를 예비하여 놓고 부상병을 취급하는 방법을 위생병들에게 교육하였다.
사람을 들것 위에 올려 놓고 전장에서 실지로 부상한 자와 같이 머리와 팔다리를 붕대로 감은 후 그 부상병을 구급차에 싣고 병원으로 후송하였다.
여러 시간 동안 군인들은 배낭을 벌여 놓았다가 빨리 다시 짊어지는 연습을 하였다. 그들은 총을 걸어 세워 놓았다가 다시 속히 잡는 법을 배우며, 또 적군을 공격하는 연습도 하며, 그 밖의 여러 가지 기동 연습을 하였다.
이와 같이, 그 군인들은 만일의 사태를 위해서 그와 같은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왕 임마누엘을 위해 싸우는 주의 군병들은 더 많은 열심과 정성으로 신령한 전쟁을 위해 준비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이 위대한 사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반드시 필요한 훈련을 받아야 하며, 남을 지휘할 자격을 얻기 전에 먼저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교육 시설
특별히, 준비하는 일에 있어서 현저한 진전이 있어야 한다. 우리 각 합회에서는 하나님의 사업에 헌신하려고 희망하는 자들을 교육하고 훈련하기 위하여 잘 조직된 계획이 있어야 한다. 도시 선교본부는 선교 사업에 대한 꽤 훌륭한 교육을 주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반드시 우리 학교에는 본방과 외방에서 전도할 일꾼을 양성할 최고의 설비가 있어야 한다. 또, 큰 교회에서는 청년 남녀들이 하나님의 교역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특별 양성 학교를 설립하여야 한다 목사들은 젊은 일꾼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어디든지 중요한 곳에 처음으로 진리를 소개할 때에, 목사는 자기와 협력해 줄 자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일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문서 전도자와 가정을 방문하여 성경을 가르쳐 줄 만한 인물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목사가 설교하며 교리를 가르치는 한편 이들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곳에 장막 전도회를 열기 위하여 보냄을 받은 목사는 자기가 맡은 시간을 설교하는 일에만 전적으로 바침으로 큰 과오를 저지르는 때가 많다. 설교는 적게 하고 가르치기는 많이 하여야 할 것이다. 곧, 사람들을 가르치고 성공적으로 전도하는 방법을 젊은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다. 목사는 어떻게 성경을 연구할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며, 전도 사업에 뜻을 두는 자의 사상과 행동을 가르치는 일에 뛰어난 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새로 믿음의 길로 들어온 자와 장래에 능력 있는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있는 유망성이 보이는 자들을 지도하고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유능한 교역자가 되려면 누구나 반드시 많은 시간을 기도하는 일에 써야 한다. 교역자는 항상 대장이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도록 하나님과 영혼의 교통이 막힘이 없어야 할 것이다.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는 황금과 같아서 언제든지 표면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깊이 묻혀 있으므로 열심히 상고하고 연구하지 않고서는 참 보화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성경 연구는 가장 귀중한 지식을 줄 뿐만 아니라 지력을 넓혀 주며 또 영원한 사물의 참 가치를 깨닫게 한다. 만일, 하나님의 교훈을 일상 생애에 실행하고 하나님의 크신 의의 표준대로 생애하면, 우리의 품성은 강하고 고상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을 할 자격을 얻고자 하는 자는 세상의 악한 감화를 피하여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얻음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과 많이 교제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사도 요한을 세상의 번잡에서 떠나 외계의 영향이 전혀 없고 그가 사랑하던 사업까지도 할 수 없는 밧모 섬에 유배당함을 허락하셨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고요한 가운데서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을 그의 눈앞에 보이시며 그와 친밀히 교통하실 수가 있었다. 또, 침례 요한이 광야를 그의 거주지로 삼은 것은 거기서 그가 전해야 할 기별 곧 오래지 아니하여 오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 길을 예배하라시는 기별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시종 여일하게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사업에서 떠나게하는 감화를 모두 물리쳐야 한다. 특별히 믿음과 경험이 적은 자들은 공연히 유혹의 길에 서지 않도록 주의함이 필요하다.
사업을 바르게 해 나가는 사람들은 매 발걸음마다 예수님과 함께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낄 것이다. 그들은 또 마음과 행동을 계발시키는 것이 스스로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의무 곧 사업의 성공에 필수적인 의무인 것을 감지할 것이다.
자 만전도 사업에 종사하려고 뜻하는 자 중에 어떤 사람은 나는 이만한 지식과 역량이 있으니 이 이상 더 특별한 훈련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자만하는 자들이야말로 더 많은 수양과 훈련을 받아야 할 자들이다. 그들이 만일 진리를 더 깊이 연구하고 그 사업의 중대함을 알게 되면 자신의 무지함과 무능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 온전히 자성(自省)하여 그리스도의 고결하신 품성과 대조하여 볼 때에 ‘이것에 부족함이 없는 자 누가 있으리오?’라고 부르짖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아주 겸손히 매일 그리스도과 밀접히 교제하려고 힘쓰며, 이기적인 육신의 정욕을 극복하면서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걸어나가게 될 것이다.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하나이다”(시 119:130). 그러나, 자기의 능력과 지식을 자랑하며 자만심이 가득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마음에 들어가 그를 가르치며 깨우쳐 줄 기회가 없다.
많은 사람들은 그 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으면서도 자기는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만일 이런 사람들이 스스로 자만한 생각으로 일을 시작하면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받아야 할 지식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전혀 대비하지 못한 많은 곤란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게 될 것이다. 대개 저희가 자기의 무능함을 깨닫지 못하면 언제나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역량이 있다 하여도 상당한 훈련이 없는 사람들의 불완전한 사업으로 이 사업이 적지 않은 손해를 받았다. 그들은 어떻게 처리할지 알지도 못하는 사업에 종사함으로 도무지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만일, 시작하기 전에 올바른 훈련을 받고 나서 그 일에 착수하였더라면 십 배의 성적을 얻었을 것이다. 그들은 얼마 안 되는 지식을 가지고 몇 차례 설교하는 정도에서 그치고 만다. 그들은 가르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실상은 진리의 초보도 분명히 알지 못한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나 그 사업에 대하여 정당한 일을 하지 아니하므로 항상 떳떳하지 못하다.
그들은 유능한 일꾼이 되기 위하여 잠자고 있는 모든 원기를 일으키며 모든 능력을 짜낼 만큼 흥미를 가지지 못한 것 같다. 그들은 철두 철미하고 훌륭한 계획을 세우려고 고심하지 않으므로, 그들의 활동은 모든 면에 결점이 있다.
어떤 이들은 실망, 낙담하여 그 일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만일 이런 사람들이 인내하고 겸손하여 사다리의 제일 밑층에서부터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 층 두 층 밟아 올라가며 자기가 얻을 수 있는 모든 특전과 기회를 열심히 활용하면, 반드시 그 성적이 드러나고 부끄러움이 없는 유능한 주의 일꾼이 되었을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 뜻을 두는 자가 자기의 유한한 지식을 의지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자신의 무능함을 확실히 깨닫고 하나님의 허락을 온전히 의지하면, 결단코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 우리는 현명하신 지도자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를 받을 특권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비천한 자라도 당신의 사업을 위한 능력 있는 자로 만드실 수 있다. 의무를 이행하라는 부르심에 순응하여 자기의 역량을 최대 한도로 활용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것이다. 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한 후에 하나님께서 협력하여 주실 것을 확신하는 자들을 도우려고 천사가 광명한 사자로 임할 것이다.하나님의 일꾼이 되기로 결심한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거듭난 사람인 증거를 나타내 보여야 할 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
품성이 고결하고 건전하지 못한 청년은 결코 진리를 영화롭게 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일꾼들은 마음이 깨끗하고 입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또,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항상 그들의 옆에 모셔야 하며, 아무리 은밀히 행한 죄일지라도 모든 죄악이 다 하나님 앞에 분명히 드러남을 기억하여야 한다.
죄는 인간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손상시켰다. 이 형상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될 것이다. 우리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하며 “나”를 정복해야 할 것이다.
주의 포도원에서 일하는 참된 일꾼은 기도하며 믿으며 극기하는 사람 곧 육체의 모든 정욕을 억제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이 남에게 소개하는 진리의 능력을 자신들의 생애에 나타내며, 이러한 그들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 *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받은 최고의 지적, 도덕적 능력을 발휘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의 성공은 선천적인 혹은 후천적인 수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데 바친 헌신과 희생의 양에 비례한다. 유용한 인물이 될 자격을 습득하기 위하여는 큰 열심과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나, 만일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일하지 아니하시면 아무 일도 성취하지 못한다. 예수님께서도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없(요 15:5)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은혜는 구원하는 능력의 큰 요소이며, 이것이 없으면 모든 사람의 노력은 아무 효과도 없는 것이다.
제 13 장
청년 선교사

전도인이나 혹은 문서 전도자가 되어 활동하려고 하는 자들은 먼저 그 부르심에 대한 특별한 준비와 지적 수양을 받아야한다. 받은 교육도 없고 훈련이나 수양이 없는 자들은 재능과 교육의 강한 세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대항하는 선교 지방에 들어갈 준비가 되지 못한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성경의 진리와 과학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그 오류를 밝혀 낼 수 없는, 종교와 철학이 결합되어 있는 낯선 형태의 오류들과 싸워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특별히 장래에 목사가 되고자 하는 자들은 성경의 방법대로 목회 훈련을 받아야 할 중대성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성심으로 그 사업에 종사하며 또한 학교의 교육을 받는 동시에 위대한 교사로부터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야 한다.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응답하시고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의의 일꾼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성경의 진리와 성경의 신앙을 마음 속에 받아 들이기 위해서는 그릇된 거짓 교리를 뇌수에서 쫓아 내야 하는데, 이 일은 비상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우리 단체 가운데 대학교들을 설립한 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한 방침으로서, 여러 선교 분야에 사용할 청년 남녀들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교역자들을 내보내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많은 교역자들을 내보내는 것을 원하신다. 그러나, 사단은 이 계획을 깨뜨리려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중대한 사업에 적합하게 여기시는 사람들을 붙잡아 놓는 일이 종종 있다.
만일, 권하기만 하면, 그 사업에 참가하여 활동하며 또 자신의 영혼을 구원할 자들이 많다. 교회는 유능한 사람들을 선교 지방으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금전과 감화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교회는 진리의 빛을 가두어 놓고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의 좁은 범위 안에 한정하는 데 대한 책임이 중대함을 깨달아야 한다.
많은 청년들이 마땅히 진리의 씨를 모든 물가에 뿌리는 사업에 참여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승리의 십자가를 진두에 세우고 돌진하며 어떠한 궁핍과 실망이 닥쳐와도 참아 나갈 사람 또는 선교 사업에 없어서는 안 될 열성과 결심과 믿음이 있는 사람이 요구된다.
외국어
우리 중에는, 많은 시간과 수고를 들이지 않더라도, 외국어를 배워서 다른 나라에 진리를 전파할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자들이 있다. 옛날 초대 교회 당시의 선교사들은 기적적으로 외국어에 대한 지식을 얻고 그리스도의 한량없는 부요함을 전파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그 당시 당신의 종들을 그와 같이 도와 주시기를 기뻐하셨는데, 본래 외국어를 알고 있는 자들을 권장하여 그 본 국민들에게 가서 진리의 기별을 전하도록 장려하는 우리의 노력을 축복하시지 않겠는가? 우리는 외방 선교 지역에서 일할 일꾼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 만일, 이런 사람들이 자기의 손이 미치는 범위안에 있는 역량을 활용하여 일하였더라면, 선교사의 수효가 더욱 많았을 것이다.여러 경우에 청년들이 외국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그 나라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매일 몇 시간씩 그 언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선교 사업에 종사할 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하나의 필요한 준비 단계로서 행해져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이 그들이 적당한 훈련을 받게 되면 주의 일꾼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또, 다른 나라의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로 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년이 넘은 사람이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한다 할지라도 외국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하여 유능한 일꾼이 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자격도 없고 또 아무리 훈련을 받는다 할 지라도 적응할 수가 없는 사업에 종사하게 하기 위하여 중년 또는 연로한 교역자들을 먼 나라로 보내어 국내 선교 사업을 그냥 버려 둘 수 없다. 또한, 이런 사람들을 보냄으로 경험 없는 일꾼들이 도무지 보충할 수 없는 빈 자리가 생기게 된다.
어려운 곳에 필요한 청년
만일, 교회가 청년에게 외방 선교 사업을 설립하고 감독하는 중대한 책임을 맡길 수 있는가 하고 물으며, 나는 대답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청년들을 우리 대학교에서 교육하며 또 경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여 이 사업을 위한 유용한 자리를 차지할 준비를 하게끔 경영하신다 하겠다.우리는 청년들을 신임하고 있다는 증거를 나타내어야 한다. 청년들은 하나님의 편에서 힘있게 싸우는 자들을 격려하며 축복해 주는 그리스도의 위대한 종들을 지도자로 존중하는 한편, 노고와 희생이 요구되는 모든 사업에 선봉이 되어야 한다. 경험이 있는 선구자들의 경우에는,
그들이 아직 체력과 지력이 충분히 발달되지 못한 청년의 때에 하나님께서 어렵고도 귀한 책임 있는 자리를 맡기셨다. 사실, 그들에게 맡겨 준 중대한 책임이 그들에게 능력을 주었고, 그 사업에 있어서의 그들의 활동이 그들의 육체와 정신의 발달을 도와 주었다.
청년들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선교 지방에 보내시려고 청년들을 부르신다. 청년들은 비교적 염려되는 일이나 책임이 많지 않으므로 많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시켜야 하는 사람들에 배해 사업에 사회에 쉽게 적응하며 어떠한 불편이나 고난도 잘 참을 수 있다. 그들은 기지와 인내로써 사람들이 처해 있는 그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 접근할 수 있다.
힘은 운동함으로 생긴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활용하는 자마다 하나님의 사업에 바칠 능력이 증가할 것이나,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자는 은혜와 진리의 지식이 자라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이 만일 누워서 수족을 조금도 움직이지 아니하면 오래지 아니하여 수족을 쓸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활용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도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힘까지 잃어버리게 되어 영적으로 마비 상태가 될 것이다.
진리에 굳게 설 수 있는 자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불일듯하여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힘쓰는 자들이다. 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때에 일시적 충동에 의해서 하지 않고 확실한 원칙 위에서 일하며, 또 하루나 한 달뿐 아니라 평생토록 일한다. …주님께서는 복음 교역자들을 부르신다. 누가 이 부름에 응하려는가?
군대에 입대하는 자들이 다 장군이나 장교나 혹은 상사나 하사관이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다 지휘관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하여야 할 서로 같지 않은 여러 가지의 어려운 일들이 있다. 호를 파는 사람도 있고, 토성을 쌓는 사람, 보초 서는사람, 또는 기별을 전달하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장교의 수효는 적으나 많은 사병이 있음으로 한 군대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군대의 성공은 병졸 각 개인의 신실성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한 사람이라도 비겁한 행동이나 반역하는 행위가 있으면 그 화가 전 군대에 미치게 된다. …
각 사람의 역량에 따라 “각각 사무를 맡기”(막 13:34)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진 의무를 신실히 이행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상을 주실 것이다. 성실과 믿음으로 행한 모든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표창하는 표로서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 함은 모든 일꾼들에게 주신 허락이다. ― 5T, 390-395.
* *
다니엘이 유대 사람의 가정에서 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하신 사업을 연구하며 또한 충실된 봉사에 대하여 배우는 중에서 자라나는 오늘날의 많은 청소년들도 또한 장차 입법 회의와 법정과 궁정에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증인으로 서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넓은 봉사를 위하여 부르심을 받을 것이다. 전 세계는 복음을 위하여 문을 열고 있다. 이디오피아는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내밀고 있다. 일본, 중국, 인도로부터, 또한 우리 대륙(아메리카) 중의 아직 어두운 지방으로부터, 세계 각지로부터 사랑의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구하며 죄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부르짖음이 들려온다. ― 교육, 337, 338.
제 14 장
교역자의 음성 훈련

모든 목회 사업에 있어서 음성 계발에 더욱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록 지식은 있을지라도 음성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우리의 사업은 실패할 것이다. 만일, 적절한 말로 우리의 생각을 표현할 수 없다면, 우리의 교육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말의 재능을 계발하지 않는다면, 지식도 별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현명하고 도움이 되는 말과 사람들의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재능과 지식이 결합할 때에는 지식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하나님의 사업에 투신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말을 간단 명료하게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그 선한 감화는 반감될 것이다. 굵고 우렁찬 음성으로 평이하고도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재능을 갖는 것은 무슨 일에든지 대단히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재능은 목사와 전도사 혹은 성경 교수나 문서 전도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주의 사업에 참여 하고자 하는 자들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소개할 때에 반드시 좋은 감화를 줄 수 있도록 올바르게 음성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분명치 않은 발음으로 인해서 진리가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자기가 팔고자 하는 서적의 장점들을 분명하고도 똑똑하게 말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문서 전도자는 그 말의 재능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깨달을 것이다. 그가 혹 그 책의 일부를 읽어 들려줄 기회도 있을 것인데, 그런 경우에 음악적인 음성으로 그 고조를 잘 맞추어 읽으면
듣는 자가 그 기사의 장면을 실지로 눈앞에 목격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그 장면을 똑똑히 나타낼 수가 있는 것이다.
대중 앞에서나 혹은 가정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자는 듣는 자를 매혹시킬 수 있는 부드럽고 음악적인 운율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복음 교역자들은 강하고 표현력이 있게 이야기하는 법을 알아서, 영생의 말씀을 소개할 때에 듣는 자들에게 그 말씀의 중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이 풍부하고 감명 깊게 말하여야 한다. 나는 많은 우리 교역자들이 불완전한 음성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에 가슴이 아프다. 그런 교역자들이 만일 힘있는 말을 할 수 있는 소양(素養)이 있었더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낼 수 있었을 터이나 그렇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감소시킨다
결점을 극복함
힘써서 어조의 모든 결점을 다 고치기 전에는 누구든지 전도 사업에 종사할 자격을 얻었다고 생각지 말 것이다. 말의 재능을 사용하는 법을 모르고서 사람들 앞에 서면, 회중들의 주의를 이끌 힘이 없으므로 그의 감화의 절반은 손실된다.
직업이 무엇이든지 간에, 사람마다 자기의 음성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서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라도 감정적인 어조로 말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대화자들 간에 날카롭고 격렬한 어조로 말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귀에 거슬리는 거친 어조로 말하는 날카롭고 오만스러운 말들은 우의를 단절시키며 영혼을 멸망하게 만든다.간증회로 모였을 때에, 특별히 모든 사람들이 간증을 듣고 은혜받을 수 있도록 말을 분명하고 똑똑히 하여야 한다. 이런 회집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각각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 할 때에, 고난이 물러가고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힘써 하는 간증이라도
말소리가 분명치 못하여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리하여, 축복을 받지 못하는 때가 종종 있다.
기도하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은 발음을 똑똑하게 잘할 것은 물론이고 분명하고도 똑똑하고 고른 음성으로 말하도록 하라. 기도를 합당하게 하는 때에, 그것은 선한 감화를 끼친다. 기도는 진리의 보화를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주께서 쓰시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의 음성이 불완전함으로 그 본질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다. 사단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아니할 때에 매우 기뻐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저희가 가진 진리를 합당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말하며 기도하는 법을 배워, 간증이나 기도할 때에 잘 들을 수 있도록 분명하고 똑똑하게 하라.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각각 말의 재능을 최대 한도로 활용하라.
하나님께서는 더욱 높고 더욱 완전한 봉사를 요구하신다. 그러나,힘써 계발하면 훌륭한 하나님의 대언자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그 불완전한 음성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 진리가 그 전달하는 통로의 어떠함에 따라 손상을 받는 일이 매우 많다.
주께서는 그 종에게 맡기신 크고 엄숙한 진리를 전할 때에 적당한 음성으로 말할 수 있도록 힘써 음성을 수련하기를 당신의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하신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분명치 못한 발음으로써 진리를 손상하지 않도록 하라. 언어의 훈련을 게을리 하는 자는 목사가 될 자격이 있는 줄로 생각지 말 것이다. 그것은 아직 자기의 사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능력을 갖지 못한 때문이다.
명확한 발음그대가 말할 때에는 마지막 한 마디까지도 흠잡힐 데가 없이 완전하고 분명하고 명확하게 하도록 하라.
많은 사람들은 말 끝에 가서는 음성이 낮아지고 얼버무려 버리므로 말에 힘이 없다. 적어도 말할 가치가 있는 말인 이상에는, 분명하고 명확한 소리로 강세와 억양을 넣어서 말할 것이다. 그러나,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써서 자기의 지식을 나타내려고 하지 말라. 말이 단순할수록 그 말을 더 잘 깨닫는다.
청년 남녀들이여,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마음 속에 주를 위해 봉사할 마음을 넣어 주셨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서라도 온 힘을 다해 음성을 훈련하여 귀한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분명히 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분명하지 못하고 낮은 소리로 기도하여 통역이 없이는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기도를 하는 습관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기도는 간단히 하되 분명하고 똑똑하게 하라. 잘 들리지 아니하는 낮은 소리로 기도하는 것은 결코 겸손한 증거가 아니다.나는 장래에 목사로서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말하는데, 굳은 결의를 가지고 말이 완전하도록 힘쓰라. 또 이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라. 그대가 회중 앞에서 기도할 때에는 그 기도가 하나님께 말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또한 회중들이 그 기도 소리를 듣고 그들의 간구가 그 기도와 연합할 수 있도록 분명한 소리로 기도하기를 하나님께서 바라고 계심을 기억하라. 말이 조급하고 복잡한 기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고 또 듣는 사람에게도 유익을 끼치지 못한다. 목사들이나 공중기도를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듣는 자가 복을 받을 수 있는 기도를 하도록 배울 것이다. 또한, 회중이 다 들을 수 있는 큰 음성으로 천천히 또 분명하게 기도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아멘 할 수 있는 기도를 할 것이다. ― 6T, 380-383.
* *
우리의 가장 유력한 목사들 중의 어떤 이들은 옳지 않은 어법으로 인하여 자기 자신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치고 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십계명을 순종할 의무를 가르쳐 주면서 자기는 생애와 건강에 대한 하나님의 법칙을 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목사들은 말할 때에 곧 바로 서서 천천히 박력 있고 명백하게 말하며, 한소절을 마칠 때마다 충분히 공기를 호흡하며, 또 소리를 낼 때에는 복부의 근육에 힘을 주어야 한다. 만일, 이 단순한 법칙을 지키고 다른 점에서도 건강 법칙에 주의하면,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더욱 장수하고 또 유용한 생애를 보낼 수가 있다. 또, 가슴도 넓어져서. … 아무리 음성을 사용할지라도 목쉬는 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목사들은 조심만 하면 폐병에 걸리지 않고 오히려 폐병에 걸릴 모든 경향을 제거할 수가 있다.
만일, 목사들이 신체의 법칙을 따라 말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마침내 생명을 잃어버리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위해 순교” 한 자의 죽음을 슬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이 좋지 못한 습관에 빠져서 자신과 자기가 소개한 진리를 손상시키고 또한 하나님과 세상에 대해 마땅히 하여야 할 봉사를 다하지 못한 것이다. 그들이 죽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셨을 것이나, 그들은 서서히 자살 행위를 한 것이다.진리는 그 전하는 방법에 따라 듣는 사람이 그것을 받아들이느냐 혹은 거절하느냐를 결정하는 데 크게 좌우될 때가 많다. 위대한 개혁 사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모두 유력한 일꾼이 되기 위해 연구하여 할 수 있는 대로 선한 일을 많이 행할 것이며,
또한 자기의 결점으로 인하여 진리의 능력을 손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사나 교사들은 한 마디 한 마디를 완전한 음성으로 또박또박 분명하고 똑똑하게 발음하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목에서 나오는 소리로 조급하게 복잡한 말을 하든지 부자연스럽게 높은 소리로 말하는 자들은 곧 목이 쉬게 된다. 만일, 그들이 높지 않고 적당한 음성으로 천천히 또박또박 똑똑하게 말했다면 얻을 수 있었던 그 말에 대한 능력을 절반이나 잃어버린다. 또, 듣는 사람들은 연사의 애씀을 보고 그의 말이 막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 때문에 미안한 생각을 갖게 된다. 흥분하여 열기를 띠고 몸짓을 심하게 한다고 해서 그것이 열심이 있는 증거는 결코 아니다. 사도는 말하기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딤전 4:8)다고 하였다.
세상의 구세주께서는 당신의 동역자들이 당신을 대표하기를 바라신다. 사람이 하나님과 밀접히 동행하면 할수록 그의 말하는 태도나 행동 또는 몸짓에 있어서 결점이 적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모본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조잡하고 보기 싫은 태도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분은 하늘의 대표자였다. 그러므로, 그분을 따르는 우리도 그분과 같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께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성령을 통하여 당신이 원하시는 바 대로 능숙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실 것이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으나, 주님께서는 사람에게 하라고 맡기신 사업을 친히 하고자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판단력을 주시고 또 정신과 태도를 수양할 기회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편의를 최선껏 활용한 연후에야 비로소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주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 4T, 404, 405.
제 15 장
인정된 자로 자신을 드리기를 힘쓰라

하나님의 사업에는 교사나 목사로 봉사할 훈련을 받은 유능한 사람들이 필요하다. 학교 교육은 별로 없지만 그 일에 큰 성공을 거둔 자들이 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처음부터 상당한 지적 수양을 받고 사업에 착수하였더라면, 보다 큰 성공을 거두었을 것이며 더욱 유능한 일꾼이 되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젊은 종 디모데에게 아래와 같이 써보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구원 얻게 하는 사업에 종사하려면 주밀(周密)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필요한 훈련을 받지 않은 자는 주의 사업 종사할 수도 없고 또 가장 큰 성공을 기약할 수도 없다. 상공업가, 법률가, 그 밖의 여러 가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 각각 그 일에 대한 훈련을 받지 않은 자가 없고, 또 할 수 있는 대로 그 분야에서 뛰어난 자가 되려고 힘쓴다. 수예나 재봉하는 여인에게 가서 물어 보라. 그가 자기 일에 익숙해지기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고생하였는지를 말해 줄 것이다. 또, 건축가는 아담하고 편리한 집을 설계할 수 있기까지 얼마나 긴 세월을 소비하였는지를 말해 줄 것 이다. 그 외의 어떠한 직업도 다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훨씬 더 중대한 하나님의 사업을 함에 있어서 준비하는 일에 소홀히 해서 되겠는가? 또, 영혼을 구원하는 방법을 몰라서야 되겠는가? 세상 사람들에게 영원한 행복에 대한 큰 문제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성질을 잘 알아야 하며, 또 깊이 연구하고 생각하며 열심히 기도하여야 한다.
주의 동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 중에 적지 아니한 사람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배움에서 실패하였다. 그들은 필요한 준비를 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함으로 구주의 이름을 더럽혔다. 어떤 자는 소위 세련됐다고 말하는 피상적인 겉치레를 싫어함으로 또 다른 극단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으나, 이것 또한 좋지 못하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가지기를 희망하시는 교양과 수양을 거역하는 자들이다. 목사는 그가 교육자임을 기억하고 그의 태도와 언어가 조잡하면 무식하고 경험이 없는 신자들이 그 좋지 못한 본을 받을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피상적인 지식
주의 젊은 종들은 어디서 하나님을 위하여 증거하게 될는지 알지 못하므로 다만 진리에 대한 피상적인 지식으로 넉넉한 줄로 생각하지 말 것이다. 그 중에는 왕과 지식 있는 자 앞에 서서 신앙의 이유를 대답하게 될 자들이 많다. 그러므로, 진리에 대하여 피상적 지식을 가진 자들은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못 된다. 그들은 성경을 밝히 설명할 수 없어서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될 것이다.
교육받은 일꾼이 부족함으로 하나님의 사업의 진보가 늦어짐은 실로 개탄할 일이다. 대개가 도덕적, 지적 면의 자격이 부족하다. 그들은 심력(心力)을 다하여 감추인 보화를 캐내지 않고 다만 표면만 건드림으로 표면적인 지식만을 얻을 뿐이다.사람들이 그 사업을 위해서 수양과 훈련을 등한히 하면서도 대세에 의해서 중요한 지위에 처할 수 있을 줄로 생각하는가?
또 그들에게 그 사업에 적당한 자격을 얻을 만한 기회가 주어졌으나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서도 하나님의 귀한 그릇이 될 수 있는 줄로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사업은 계획도 하고 부흥시키며 조직할 수 있는, 다방면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오늘의 이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여 필요한 지식을 얻어, 이를 죄 가운데서 신음하는 가련한 영혼을 위하여 활용할 것이다.
교역자는 결코 자기는 충분히 배웠으므로 이제는 좀 노력을 등한히 하여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교육은 일생 동안 계속되어야 한다. 날마다 배우고 또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야 한다.
목회 사업에 참여하기 위하여 수업하는 자들은 마음의 준비가 모든 것 중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나 또는 신학의 교육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것이 마음의 준비를 대신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빛이 교역자를 통하여 흑암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전해지기 전에, 밝은 의의 태양의 빛이 먼저 교역자의 마음을 비추어 그 생애를 깨끗게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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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많은 광경이 내 앞에 펼쳐지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할 사업에 관한 여러 가지 요점들이 명백히 나타나 보였다. 그 때에 나는 권세 있는 자의 거룩한 말씀을 들었다. 나는 이제, 우리가 하여야 할 사업에 관하여 주신 교훈의 말씀을 유한한 말로 되풀이하고자 한다. 그 하늘 사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많은 사람이 이 사업에 대한 필요한 준비를 하지 않고 전도의 중임을 맡음으로 목회 사업은 점점 쇠약해져 가고 있다.
거룩한 직분을 받지 못할 자가 이 직분을 많이 맡고 있다. 그들은 전도 사업에 종사하는 것보다 그들에게 적합한 다른 일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들은 십일조로부터 봉급을 받으면서 그 활동은 매우 미미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들에게는 이 기금에서 봉급을 지출하지 말아야 한다. 여러 면에서 볼 때, 목회 사업은 그 본래의 신성한 특성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목회 사업에 부름을 입은 자들은 성실하고 희생적으로 일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일하여야 할 것을 깨닫고 심사 숙고하며 열심과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 그리고 그리스도의 속성을 활동으로 나타내는 사람을 요구하신다.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은 모든 은사와 모든 재능을 요하는 광대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 종사하는 자는 계속적으로 자기 능력을 증진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은 그 힘을 더욱 강하게 하기를 갈망하고, 계속적인 은혜의 공급을 받지 않으면 힘이 약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그 사업에 있어서 좀 더 많은 일을 성취하고 좀 더 큰 결과들을 가져 오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목회자들이 이와 같이 행할 때에 열매가 맺히고 많은 영혼들이 진리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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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가지신 이상은 사람이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높은 것이다. 경건 곧 하나님과 같은 성격을 가지는 것이 곧 도달하여야 할 목표이다. 학생의 앞에는 끊임없는 진보의 길이 열려 있다. 그는 이루어야 할 목적과 달해야 할 표준이 있는데, 거기에는 선한 것, 순결한 것, 고상한 것 같은 일체의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참된 지식의 각 부분에 있어서 할 수 있는 대로 빨리 또한 멀리 진보할 것이다. ― 교육, 24.
제 16 장
목회 사업을 위한 훈련으로서의 문서 전도

청년들이 목회 사업에 일할 자격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문서 전도 하는 일이다. 청년들을 도시와 촌락으로 보내어 현대 진리가 담긴 책을 전하게 하면 생명의 말씀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또 그들이 뿌린 진리의 씨가 움이 돋아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또, 많은 사람을 만나 우리 인쇄물을 소개함으로 설교에서는 맛볼 수 없는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청년들이 사람들을 구원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문서 전도 사업에 종사하면, 그들의 노력으로 얻은 수확을 주님께 드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청년들로 선교인으로 나아가서 현대 진리를 전파하며, 또 세상의 피곤한 모든 자들에게 그 때에 적합한 말을 할 수 있기 위해 빛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라.그들로 자신이 주의 사명을 가지고 보내심을 받은 자임을 기억하고 모든 기회를 이용하여 선한 행실을 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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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목회 사업에 종사하기를 갈망하고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자들은 문서 전도를 함으로 미래의 생애에 관한 많은 문제에 대하여 말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이와 같이 하여 얻은 경험은 목회를 위해 준비하는 자들에게 지대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남녀를 물론하고 하나님의 양무리를 먹이는 주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이 그들과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께서 항상 자기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어떠한 고난과 시험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거룩한 기쁨이 생겨나게 된다. 활동함으로 기도하게 되며, 인내와 친절과 온유함과 유용성을 배우게 될 것이다. 친구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거칠고 불친절한 말이나 감정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심을 생각하고,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참된 예절을 나타낼 것이다. 그들의 말도 순결해야 할 것이다. 말의 재능은 높고 거룩한 일을 하도록 주님께서 그들에게 빌려 주신 귀중한 재능으로 생각할 것이다.
주의 대표자는 자기가 교제하고 있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표할는지를 배워야 한다. 주의 멍에를 메고, 주의 순결하고 거룩한 도를 배움으로 보이지 않는 거룩하신 분에게 존경과 숭배심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는 자들은 진보, 발달하며 진리의 기별을 아름답게 장식할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 6T,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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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여, 여호와 알기를 힘쓰라. 그리하면,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호 6:3)심을 알게 될 것이다. 항상 진보하기를 힘쓰며, 구주와 밀접히 교제하기를 힘써 노력하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생애하며 그가 하신 사업에 종사하라. 주님께서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영혼을 구원하는 목적을 위해 살라.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대와 접촉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힘쓰라. 항상 맏형님이 되신 예수님과 이야기하라. 그분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면서 그대에게 완전한 교육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멸망하여 가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희생하신 예수님과 밀접히 교제할 때에, 그대는 적합한 일꾼이 될 수 있다. ― 6T, 416.
제 17 장
능률 증진에 필요한 성경 연구

목회 사업에 헌신하고자 하는 자나 또는 이미 헌신한 청년들은 예언적 역사의 모든 계통 및 그리스도께서 주신 모든 교훈에 통달하여야 한다. 정신을 활용함으로써만 능력이 생기며, 폭이 넓어지고 또 예민하여진다. 그러나, 활용하지 않으면 정신은 쇠약해진다. 모든 것을 생각하며 늘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훈련되지 못하면, 사고력이 크게 축소될 것이다. 젊은 교역자는 성경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힘껏 노력하라. 그리하면, 자연히 그의 지력이 온전히 열리게 될 것이다. 그가 성경의 위대한 진리를 부지런히 연구할 때에, 직접적이며 명확한 기별이 담긴 설교를 하고, 듣는 자가 옳은 길을 택할 수 있도록 위대한 설교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피상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진리를 가르치는 목사는 성령을 슬프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지식은 적으나 그 아는 바를 전하며 동시에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자는 더 큰일을 할 능력을 받게 된다. 자기의 마음 속에 빛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하늘의 광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줄 수 있다.전도 사업에 연약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전하는 진리에는 전능함이 있다. 그러나, 많은 교역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뜻을 배우기 위하여 애쓰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봉사에 필요한 능력을 받아서 다른 사람을 도와 줄 수 있는 경험을 갖고자 한다면, 사고하는 것을 게을리 하는 습관을 없이 해야 한다.
온 마음을 다하여 성경을 연구하면 반드시 새 힘을 얻을 것이다. 또,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구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의 노력과 결합하여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나는도다”(시 62:5)하고 그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목사는 성경 연구자인 동시에 항상 기도하는 자라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연구하기를 등한히 하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죄이다. 영혼의 가치를 깨닫는 자들은 하나님의 지식을 얻는 일에 유의하지 않는다면 큰 손해가 될 것을 알기 때문에, 진리의 요새이신 하나님께로 도피하여 지식과 지혜를 얻으며 하나님의 사업에 활동할 능력을 얻는다. 그들은 위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기까지는 잠시도 쉬지 않을 것이다.
일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벗으로 삼으면 일할 능력이 점점 더하여지며, 지식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서 언제나 그리스도를 더욱 더 잘 대표할 수 있게 된다. 그는 믿음이 강하여지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와 사랑의 충만함을 불신자들에게 증거할 수 있고, 그 마음은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꺼내 줄 수 있는 보고(寶庫)가 된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 마음에는 진리가 새겨지며, 그가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과 장래에 그가 심판대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크게 복을 받는다. 이렇게 목회를 위해 준비하는 자들은 많은 사람을 의로운 길로 인도하는 자에게 허락하신 상을 받을 수 있다.우리 교회의 신앙에 대한 서적과 그 밖의 여러 사람이 쓴 저서를 숙독하는 것은 우리에게 중대한 큰 도움은 될지라도 정신에 큰 힘을 주지는 못한다.
이 세상에서 지식과 교양을 위해 가장 좋은 책은 성경이다. 성경 연구는 지식을 더하고 기억력을 강하게 하며, 사람의 철학에 대한 모든 연구보다 더욱 이지력을 예민케 한다. 성경이 나타내는 큰 문제들과, 이 문제들을 다룬 성경의 단순함과, 또 인생의 큰 문제들을 비추어 주는 빛은 우리의 이성을 발달시키며 강하게 만든다.
우리 앞에 있는 큰 싸움에서 그리스도께 신실하려는 자는 사람의 견해나 학설보다 진리를 더욱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노소를 물론하고 모든 교역자들에게 내가 전하고자 하는 기별은 이것인데, 곧 기도와 성경 연구와 자성(自省)하는 시간을 엄중히 지키라는 것이다.날마다 일정한 시간을 내어 성경을 연구하며 하나님과 교통하라.그렇게 함으로써 신령한 힘을 얻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점점 자라날 것이다. 그대에게 큰 소망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신과 같은 성품을 조성해 주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뿐이시다. 열렬한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대의 마음 속을 고상하고 거룩한 목적으로 채우시고, 그대가 그대의 사상을 깨끗하고 정결하게 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으로 가득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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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참된 지식은 성령의 도움을 받음으로써만 얻을 수있다. 그리고, 이 지식을 얻기 위하여서는 이것을 생활에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명하는 바를 다 순종해야 한다. 그 말씀에 있는 모든 허락들을 우리의 것으로 주장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명하는 생애는 그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실천해야 한다.성경을 이처럼 지지할 때에만 효과적인 연구가 가능하게 된다. ― 교육, 245.
제 18 장
선배 목회자와 함께 일하는 젊은 목회자

장래에 목회자가 되고자 준비하는 청년들은 경험 있는 연만한 목사들과 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지 경험이 많은 목회자들은 경험이 없는 청년 교역자와 함께 전도 지방에 나아가, 어떻게 하면 사람을 회개케 할 수 있는지 그 성공의 비결을 가르치며 친절과 사랑으로써 청년들을 지도하여, 주님께서 시키고자 하시는 그 사업을 위해 준비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들은 선배들의 교훈을 존중하며, 또 저희의 지식은 오랫동안 실지 분투한 결과로 얻는 것임을 기억하고, 저희의 헌신적 노력에 대하여 경의를 표할 것이다.
교회 및 합회의 임원들에 대하여 베드로는 아래와 같이 권면하였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2-5).경험 있는 자들은 다른 사람을 교육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훈련을 중단하지 말라. 그리고, 젊은이들은 경험자의 지도를 받는 것을 특권으로 여기고 자기 연령과 경험에 상당한 모든 임무를 맡아 이행하도록 하라.
엘리야도 선지자 학교에 있던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이와 같이 교육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청년들이 이스라엘 시대와 같은 교육을 받을 것이다. 청년의 행동에 대하여 세밀한 점까지 일일이 다 지도할 수는 없으나, 경험을 가진 자들은 신실히 교육하여 믿음의 주요 또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이를 항상 바라보도록 가르쳐야 한다.
사도 바울도 젊은 일꾼들을 훈련하는 데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선교 여행을 마친 후에 바나바와 함께 다시 그 길로 되돌아오며 그들이 설립한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사람들을 택하여 복음을 전하는 사업에 대한 훈련을 받게 하였다.
바울은 청년들을 교육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을 그의 과업의 일부로 삼았다. 그러므로, 전도 여행에 청년들과 동반하여 실지 경험을 얻게 하였으며, 또 후에 책임 있는 지위를 얻을 준비를 하게 하였다. 그리고, 함께 있지 않을 때에라도 늘 청년들의 활동과 접하고 있었다. 그가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낸 여러 편지들을 보면, 청년 교역자의 성공에 대하여 얼마나 애를 썼는지 알 수 있다. 그의 편지 가운데서 그는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 2:2)고 말하였다.
바울의 이러한 사업은 오늘날의 교역자들에게 중대한 교훈이 된다. 경험 있는 일꾼들이 모든 책임을 자기가 다 맡지 않고 청년들을 훈련하여 무거운 짐을 분담케 함으로 더욱 훌륭한 일을 하게 되며, 청년들을 훈련하여 주의 봉사 사업에 참가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이다.그러나, 젊은 교역자는 자기에게 책임을 맡긴 선배의 생각과 의견에 휘말리어 자기의 개성을 상실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 자기를 가르치고 지도하는 자로 인해 자신을 상실하고 자신의 판단을 무시하여 무작정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자기 의사를 조금도 발휘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안 된다. 누구나 위대한 교사이신 그리스도께 친히 배울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만일,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갈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지 말고 직접 그를 찾아가 그 문제에 대하여 숨김 없이 다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배우는 자가 그 스승에게 크게 유익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자기가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잘못을 행하는 자가 아무리 큰 영향력이 있고 중한 책임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그의 잘못을 보고도 못 본 체한다면 그도 죄 없다고 하지 못할 것이다.
청년은 노련한 기수 곧 실전(實戰)을 많이 하고 하나님께서 자주 당신의 성령의 증언을 통해서 저희에게 선악을 분별해 주신 경험을 가진 충실한 선배들과 연합하여 힘을 얻고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다. 장래에 하나님의 백성의 믿음을 시험하는 위기가 일어날 때에, 이런 선구자들은 과거에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한 이상한 교리를 받아들였던 비슷한 일들을 회상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사단은 길가에 쭉 세워진 기념물 곧 진리의 표식들을 헐어 버리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때에 견고한 반석 위에 집을 짓고, 좋은 평판이든지 나쁜 평판이든지 간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에 굳게 서 있었던 연로한 주의 종들의 경험을 가져야 한다.
제 19 장
젊은 목회자

청년들은 예수님의 동역자로서 목회 사업에 종사하여, 그분의 극기와 희생의 생애에 함께 참예하며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19)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자기도 부르짖게 되어야 한다. 저희가 만일 하나님께 복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구원하는 당신의 계획을 성취하시는 일에 저들을 사용하실 것이다. 목회에 종사하는 청년은 자기를 부르신 그 부르심의 중대함을 밝히 깨닫고 자기의 모든 시간과 힘과 감화력을 주의 사업에 온전히 바치도록 결심하며 또 그가 어떠한 조건 가운데서 주님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진리의 기수들이 쓰러져 가는 이 때, 이러한 빈 자리들을 메꿀 수 있도록 청년들을 준비시켜 끊임없이 복음이 전파되게 하여야 한다.이제는 본격적으로 전진하여야 할 때이다. 젊음과 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복음을 전하지 못한 캄캄한 지방에 돌진하여 멸망하여 가는 영혼들에게 회개하도록 부르짖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마음의 전(殿)에서 모든 깨끗지 못한 것을 제하여 버리고 그리스도를 마음 가운데 모셔야 한다.
“삼가라”바울이 디모데에게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딤전 4:16)하신 말씀은 오늘날 목회 사업에 착수한 모든 청년들에게 적용된다. 먼저 “네 자신”이란 말에 주의할 것이다. 다른 일을 하기 전에 먼저 모든 것을 주께 바치고 깨끗함과 성결함을 받도록 하라. 좋은 모본은 온당한 생애가 수반되지 않은 위대한 웅변보다 진리를 더욱 잘 말해 줄 것이다. 마음의 등불을 잘 준비하여 성령의 기름으로 가득 채우라.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께 은혜와 명철을 구하라. 또,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바쳐 사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종사함은 무엇을 뜻함인지 주께 배우라.
먼저 네 자신을 “삼가며”, 다음에 교리들을 “삼가”라. 결코 죄로 인하여 마음을 완고케 하지 말고, 자기의 행동과 습관을 잘 살펴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하여 보아 불합당한 점이 있으면 조금도 남기지 말고 모든 그릇된 습관과 방종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부복하여 그의 말씀을 깨닫도록 도와 주시기를 주께 간구하라. 또, 반드시 참된 진리의 원칙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반대자를 만나는 때에, 모든 질문을 대답함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자기의 힘이 아니요 자기를 돕기 위해 곁에 항상 서 있는 하나님의 사자의 힘인 것을 알라. 날마다 그리스도와 밀접히 교제함으로 그의 언행이 선한 감화를 끼치게 될 것이다.
무식함에 대한 핑계를 하지 못함
목회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자 중에 그 사업의 중대함을 깨닫지 못하고 목회자의 자격에 대해서 오인하고 있는 자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세상 학문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깊이 배워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현대 진리를 가르치고 있는 자들 중에도 성경 지식이 너무 박약하여 성경 한 절도 기억하여 바로 인용키 어려운 자가 있다. 그들은 그들의 서투른 실수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때로는 성경을 곡해하여 성경에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설명한다.어떤 사람들은 성령을 받기만 하면 교육이나 철저한 성경 지식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무지를 인정하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지는 아니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경 가운데 처해 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 복을 주시며, 때때로 당신의 능력이 저희의 약한 데서 온전히 나타나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성경을 연구하여야 한다. 학문에의 지식 부족이 성경 연구를 게을리 할 핑계는 도무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아무리 무학자라 할지라도 능히 깨달을 수 있도록 쉬운 말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친절에 보답함
젊은 교역자는 어디를 가든지 유용한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가정을 방문할 때에도 자기는 팔장 끼고 앉아서 대접을 받기만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서로가 남을 대접할 줄 알아야 한다. 목사가 어떤 친구의 후한 대접을 받을 경우에, 그 목사는 주의성 있는 언행으로써 그 호의에 응해 주어야 한다. 그 주인은 찬찬하며 매우 부지런한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목사가 오직 대접만 받지 말고 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대로 힘써 하는 정신을 나타냄으로 흔히 그들의 환심을 사며 또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는 길을 열리게 한다.
안일을 좋아하여 몸을 아끼는 자는 목사가 될 자격이 없다. 목회를 위해 준비하는 자들은 어려운 육체 노동을 할 수 있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이에 따라 정신력도 더욱 발달할 것이다.청년들은 위급한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원칙을 세워야 한다. 잘 발달된 활동적인 체력과 맑고 실제적인 강한 마음이 필요되는 위기가 이를 때와,
또 주의 모든 말씀을 전하여야 할 어려운 사업이 앞에 놓여 있고 위로부터 받은 지혜가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 열심 있는 노력으로 고난을 이기기를 배운자들만이 일꾼을 부르는 부르심에 응할 수가 있을 것이다.
확고 부동한 신앙이 필요함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는 젊은 목사들이 배울 교훈들이 많다. 그 노사도(老使徒)는 젊은 종 디모데에게 확고한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아래와 같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6-8).
또 바울은 디모데에게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 그리스도의 능력을 전파하기 위해,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우리를 부르신 것을 기억하라고 권면하고 말을 이어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고 하였다(딤후 1:9-12).바울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또한 어떠한 사람의 앞에서든지, 얼굴을 찌푸린 바리새 교인에게든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로마 관리 앞에서든지, 루스드라의 폭도들 앞에서든지, 마게도니아의 옥 중에 갇쳐 있던 죄수들에게든지,
또는 파선할 지경을 당하여 무서워 떨고 있던 선원들과 이야기할 때에든지, 천하의 폭군 네로 앞에서 심문을 받을 때든지, 어디서든지 자기가 전파하는 그리스도의 도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였다. 그의 그리스도인적 생애의 한 큰 목적은 한때 그가 경멸하였던 예수님을 섬기는 일이었다. 또 어떠한 박해나 반대도 이러한 그의 목적을 좌절시킬 수가 없었다. 노력과 희생으로써 강하고 순결하여진 그의 믿음으로 인하여 그는 더욱 용기와 힘을 얻게 되었다.
바울은 계속하여,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수 있으리라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딤후 2:1-3)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참 교역자는 고난이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의 능력을 간절히 구하는 자를 물리치지 아니하시는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부터, 시험을 물리치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임무를 성취할 능력을 얻는다. 또, 그가 받은 은혜로 하나님과 그의 독생자 예수를 점점 더 알게 된다. 그의 영혼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업을 하기를 갈망하며 그가 그리스도인의 행로를 밟아 나아갈수록 더욱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게 된다. 또,이 은혜로 교역자는 그가 들은 것을 신실히 증거한다. 하나님께 받은 지식을 멸시하거나 등한히 하지 않고 교역자는 그것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며, 충성된 사람들은 다시 그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다.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그리스도의 일꾼 된 의무를 밝히고 높은 이상을 젊은 교역자에게 보이며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딤후 2:15, 22-25)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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