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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버림받은 사람들


진리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그대가 진리를 말해 주어도 전혀 유익을 얻지 못할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성취되어야 할 사업이 있다. 그러나 그대는 사심없는 자선의 행동으로 그들을 접근할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버림받은 자들이 있는데, 먼저 그들을 돌봐 주고, 먹여 주고, 씻겨 주고, 알맞게 입혀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위대한 사랑과,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그분의 소원에 대하여 듣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멸망해 가는 이 영혼들이 그대가 그들에게 한 모든 것이 그들의 영혼에 대한 그대의 사랑에 의한 것임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주님은 인간이란 기관을 사용하신다. 하나님과 인간은 연합하여 사람을 향상시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인간 안에 회복시키는 일에 동역자가 된다. … 현명하고 꾸준하게 행동하라. 그대가 기대하는 동정과 협력을 처음부터 모두 얻지 못할지라도, 낙심하지 말라. 만일 그대가 주님을 의지하고 일하면, 주님께서는 겸손하고 온유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언제나 도와 주신다는 것을 확신하라. 그러나 그대는 그리스도인이 도우는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알기 위하여 그대 자신의 마음과 정신에 역사하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대가 돕고자 하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라. 그들로 하여금 그대가 더욱 큰 능력을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이 보게 하라. 그리하면 그대는 영혼들을 얻게 될 것이다. ― 편지 24,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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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일함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유 22, 23

모든 부류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복음의 초청 ―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적 잔치에 초청하는 것으로 복음의 영적 축복을 예증하셨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오라고 열렬히 호소하는 잔치를 배설한 주인의 초청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겸비를 설명하신다. 여기에는 지구 역사의 끝이 가까울 때 주어지는 복음의 특별한 초청이 또한 제시되어 있다.
먼저 큰 길로 가서, 모든 사람을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오도록 초청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기별은 그처럼 크게 은총받은 백성들에 의하여 거절되었다.
그 다음 초청은 좀 더 불쌍한 부류의 사람들, 곧 가난한 자들, 병신들, 저는 자들, 소경들에게 주어졌다. 이들은 야심적인 계획들로 의기양양해진 자들이 아니었다. 만일 그들이 그 초청을 수락했다면 그들은 잔치에 왔을 것이다. 기별이 전달된 후 종들은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눅 14:22)고 보고하였다.
그 때 주인은 그의 일꾼들에게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가장 타락하고 소망 없는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였다. ― 원고 81, 1899그리스도는 “강권하여 데려오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 이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는 가까이 있는 이방인들,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로 가야 한다. “세리들과 창기들” 도 그리스도의 초청을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종들의 친절과 인내를 통하여 그 초청은 가장 깊은 죄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건져내 주는, 강권하는 힘이 된다. ― 치료봉사 149
그리스도는 성품을 재 형성하기를 바라심 ― 사람이 아무리 미천하고 타락하고 몰염치하고 인격이 낮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들을 멸시하거나 냉정하게 지나쳐 버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하여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 그리스도께서는 훼손된 인간의 성품을 다시 형성하여 사람 안에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시켜 주시고자 갈망하신다. ― 리뷰 앤 헤랄드 1895. 10. 15
그분은 그들을 귀하게 여기심 ― 각 영혼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고자 당신의 생명을 주신 그분의 부드러운 관심의 대상이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나타내신 열렬하고 꾸준한 이 관심은 가련하고 버림 받은 자들을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그들은 창조와 구속으로 주님의 것이 되었다. 만일 우리의 판단대로 버려둔다면, 우리는 타락한 많은 사람들을 희망이 없는 사람으로 여길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 안에서 은전의 가치를 보신다. 비록 그들이 도움을 바라지 않을지라도 그분은 그들을 귀중하게 여기신다. 나타난 것만을 보지 않는 사람은 인간의 마음을 다루는 법을 안다. 그는 사람들을 회개하도록 지도하는 법을 안다. 그는 그들이 스스로가 죄인임을 알게 된다면 회개하여 진리로 돌아올 것을 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 편지 80, 1898도와 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묻지 말라 ― 실수한 자들, 시험받는 자들, 궁핍과 죄의 희생물이 된 가련한 자들을 도와 주라고 호소할 그리스도인은 그들이 도와 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묻지 말고 내가 어떻게 그들을 도와 줄 수 있을 것인지 자문하라. 그는 가장 비참하고 가장 타락한 사람들에게서,
그리스도께서 구원하기 위하여 돌아가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당신의 자녀들에게 화목의 직책을 주신 영혼들을 보게 된다. ― 산상수훈 40
의료선교사업에 의하여 발견됨 ― 나는 의료선교사업이 부절제와 방종의 습관에 자기 자신을 내어 맡김으로 타락한 바로 밑창에서, 올바른 사업에 반응을 나타낼 사람들을 찾아내게 될 것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인정과 격려를 받을 필요가 있다. 그들을 건져내기 위하여서는 확고하고, 꾸준하고, 열렬한 노력이 필요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 회복될 수 없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들을 수도 있으나 그들은 귀가 너무도 둔하기 때문에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없다. 그들은 눈이 너무도 멀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쌓아 놓은 어떤 재물도 보지 못한다. 그들은 허물과 죄로 죽어 있다. 그럴지라도 그들은 아직 복음의 잔치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라”는 초청을 받아야 한다. 비록 그들이 무가치하게 느낄지라도 주님은 “강권하여 데려오라”고 말씀하신다. 아무 변명도 듣지 말라. 사랑과 친절로 그들을 바르게 붙들어 주라. … 이 일을 합당하게 지도한다면, 교회가 등한히 해온 많은 불쌍한 죄인들을 구원하게 될 것이다. ― 교회증언 6권 279, 280이 회복의 사업에는 많은, 힘드는 노력이 요구될 것이다. 생소한 교리를 전하여 이 영혼들을 놀라게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들에게 물질적으로 도와 줌으로, 이 시대를 위한 진리로 전해야 한다. 남자들과 청년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넓은 범위에 걸친 그 율법의 요구를 깨달아야 한다. 인간을 타락하게 하는 것은 곤궁과 고생과 빈곤에 있지 않고 죄, 곧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데 있다. 버림받은 자와 타락한 자들을 구하기 위하여 기울이는 노력이,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와 그분께 충성할 필요를 정신과 마음에 감명시켜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당신께 결속시켜 줄 필요가 없는 것은
아무것도 분부하지 않으셨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 하였사오며”라고 시편 기자는 말한다(시 19:7-9, 17:4).
천사들은 타락한 자들을 회복시키고, 그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신 분께로 그들로 돌아가게 하는 이 사업을 돕고 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역사하여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함으로 도덕적 능력을 깨우치는 일에 인간 대리자들의 봉사에 협력하고 계신다. ― 교회증언 6권 259, 260
절제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일함 ― 악습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을 위하여 열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부절제로 타락한 사람들을 위하여 할 사업이 어느 곳에나 있다. 교회 안에서, 종교적 기관에서, 그리스도인 가정이라고 공언하는 곳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멸망으로 가는 길을 택하고 있다. 부절제의 습관으로 그들은 스스로 질병을 초래하고 죄악적 방종에 쓸 돈을 벌기 위한 탐욕 때문에 부정직한 생활로 타락한다. 건강과 성품은 파괴된다. 하나님과 멀어지고 사회에서 버림받은 그 가련한 영혼들은 이생과 내생에서 한 가지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 부모들의 마음은 상처를 입고 있다. 사람들은 그와 같이 그릇된 사람들을 소망 없는 것으로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렇게 여기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들을 그런 상태로 만든 모든 환경을 이해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을 불쌍하게 보신다. 그런 사람들은 도움이 요구되는 계층에 속한다. 그들에게 “아무도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시 142:4) 는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결코 주지 말라.
부절제의 희생자들이 된 사람들 중에는 온갖 계급에 속한 사람들과 여러 가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 탁월한 재능을 소유한 사람, 위대한 학식을 갖춘 사람들이 식욕의 방종에 빠져 마침내 유혹을 전혀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른다. 한때 크게 부유하던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고통과 불행과 질병 속에서 타락 상태가 되어 집도, 친구들도 없어진다. 그들은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갈 것이다. 이와 같은 방종에는 도덕적 죄악뿐만 아니라 육체적 질병도 수반된다. ― 치료봉사 155, 156
거듭되는 싸움 ― 무슨 일이든지 되는 대로 아무렇게나 일관성 없이 해서는 안 된다. 죽게 된 사람들을 굳게 붙들어 주는 것은 술취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 이상의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그는 구원받았노라고 말하면서도 자기 영혼의 더러움을 울면서 자복하기 때문이다. 몇 번이고 싸움을 거듭해야 한다. ― 교회증언 8권 196
그대는 그대가 도와 주고자 애쓰고 있는 사람들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승리는 그대의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계속적으로 악에게 시험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거듭 거듭 독한 술을 마시고 싶은 욕망에 거의 정복당할 뻔할 것이다. 그들은 거듭해서 넘어질 수 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그대의 활동을 중단하지 말라. ― 치료봉사 157
그 일은 헛되지 않을 것임 ― 어떤 사람들이 그들의 인간적 노력을 하나님과 연합시켜 인간의 재난과 불행의 바로 밑바닥까지 접촉하려고 애쓸 때,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에게 풍성하게 임할 것이다. 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자가 별로 없을지라도 그들의 일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눈에는 한 영혼이 귀중하고, 대단히 귀중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한 영혼에게 영원히 살 길을 제공하고자 그 한 영혼을 위하여 돌아가셨을 것이다. …성실한 일꾼들로 말미암아 많은 영혼들이 사단의 손에서 분리되어 구조를 받고 있다. 누군가가 그리스도께 잃어버린 바된
그들을 찾아내기 위하여 심령의 부담을 가져야 한다. 사단의 지배 아래 있던 한 영혼의 구원은 하늘 천사들에게 기쁨이 된다.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그들 안에서 훼손당한 자들이 있다. 복음의 그물은 가련하게 버림받은 이 사람들을 모아야 한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기회를 갖게 하고자, 멸망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온갖 노력을 다하고 이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협력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방법 외에는 그들과 접촉할 길이 없다. 그분은 고통당하는 자들을 건져내어 그들에게 의를 가르쳐 주기 위하여 언제나 일하셨다. 오직 이와 같이 할 때만 죄인들이 타락의 길에서 건져냄을 받는다. ― 교회증언 8권 72, 73
사랑으로 일함 ― 일꾼들은 도움이 필요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먹이고 고쳐 주고 입혀 주면서 일해야 한다. 버림받은 이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자기들의 영혼을 돌아봐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 불쌍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인간 대리자들의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협력하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를 지불하신 다른 사람들 안에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택한 자요, 보배로운 자로 불리워지고, 하나님의 보좌 바로 곁에 서게 될 것이다. …주님은 가장 타락한 자들과 접촉하기 위하여 역사하고 계신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께 이끌림을 받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다. 그럴지라도 그들은 식욕과 정욕을 대항하여 싸우기 위한 도덕적 용기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꾼들은 여기서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후일에 어떤 사람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딤전 4:1)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뒤로 물러가는 자들은 다만 가장 깊은 밑창에서 건져냄을 받은 자들 뿐인가? 진리의 빛과 지식을 가졌던 목회직의 사람들도 승리자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들은 식욕과 정욕을 제어하지 않고,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을 부정하지도 않는다. 불쌍하게 버림 받은 많은 자들, 심지어 세리와 죄인들도 그들 앞에 제시된 복음 안에서 소망을 찾고, 큰 기회와 빛을 가졌으나 어두운 가운데 행한 자들보다 먼저 하늘 나라에 가게 될 것이다. …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의 위치를 확보하라. 그리하여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하여 열렬하고, 활동적이고, 용기있는 그리스도의 동역자들이 되어 그분과 함께 일하라. ― 교회증언 5권 74, 75
구세군의 방법을 따르지 말라 ― 주님은 우리가 일할 방법을 뚜렷하게 알려 주셨다.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구세군의 방법을 모방하거나 일치되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주신 일이 아니다. 그들을 정죄하거나 그들에게 가혹한 말을 하는 것도 우리의 할 일이 아니다. 구세군 중에 자아 희생적인 귀중한 영혼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구세군에는 주님을 성실하게 섬기며, 모든 진리를 받아들이고, 더욱 큰 빛을 깨닫고 모든 진리를 받아들여 앞으로 전진할 정직한 영혼들이 있다. 나아가 구세군의 일꾼들은 등한히 여김을 받고 짓밟힌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들을 낙심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그들 자신의 방법과 길을 따라 그런 일을 하게 하라.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지적해 주셨다. ― 교회증언 8권 184, 185버림 받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의 길을 찾도록 도와 줌 ―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사업(타락한 자를 회복시키는 사업)에 그들 자신을 바칠 때,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구원하려고 내민 손을 붙잡게 될 것이다. 그들은 강권함을 받아 그들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된다. 구원을 받은 자들 중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봉사의 높은 위치에 올라가, 영혼구원사업의 책임을 맡게 될 것이다. 그들은 활동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필요와
그 사람들을 도와 줄 방법을 경험적으로 안다. 그들은 멸망해가는 자들을 소생시키기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안다. 그들은 받은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충만하다. 그들의 마음은 사랑으로 활기를 띠고, 도움 없이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을 일으켜 줌으로 그들의 힘은 강화된다. 그들은 성경을 안내자로 삼고, 성령을 그들의 조력자와 안위자로 삼아, 그들 앞에 전개되는 새로운 인생 길을 찾아간다. 일꾼들에게 힘을 더해 주는 이들 영혼 각자는 그리스도를 위한 영혼 구원의 방법에 대한 재능과 훈련을 받아 자기에게 진리의 빛을 전해 준 자들과 함께 동역자가 된다. 이리하여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시고, 그분의 진리는 앞으로 전진한다. ― 교회증언 6권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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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경고

빈민굴 사업이 매혹적이 되지 않게 하라 ―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이 맡아야 할 이 마지막 사업에 경계가 주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업에 종사하기에 전혀 부적합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버림받고 타락한 자들을 위한 사업을 하나님이 지정해 주었다고 마음으로 상상할 위험이 있다. 만일 즐거운 면과 즐겁지 않은 면이 다 묘사되었다면 이러한 부류의 일에 마음이 끌릴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기를 끌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이 위대한 영혼구원사업에 그들의 모든 정력을 다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참된 선교정신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 원고 177, 1899
버림받은 자들을 위한 일에 수반되는 위험 ― 부지런하게 영혼들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노력에 있어서,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의 능력이 필요하다. 타락하고 전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할 때에 위험이 있는데, 그것은 전염의 위험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시험을 저항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그 일을 위한 충분한 성품의 힘도 갖추지 못한 남녀들이 이러한 위험과의 접촉속에 그들 자신을 두고자 하는가?소위 의료 선교사업에 종사하노라고 하는 많은 젊은이의 마음에, 의사나 그의 동료들이 상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이 말은 타락하고 버림받은 자들을 위하여 일을 신속하게 지도적으로 확장시켜 나가던 켈록(J. H. Kellog) 의사에게 한 것이다. ― 편집자 주). 그는 자기의 새롭게 노출된 생업에서 그에 대한 사단의 음모를 주시해 보려 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는 가정생활과 건전한 감화에서 점점 이탈한다.
그와 같은 모든 젊은이들 앞에 위험 신호를 높일 필요가 있다. 타락한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 남녀가 있는 곳마다, 누군가가 중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꾼들은 태도와 말과 원칙에 있어서 경솔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사업에 연합하여, 그렇게 일함으로 죄악의 생애에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리하여 어떤 일이 생기면, 이들은 우물쭈물 넘기거나 부정직하게 되거나 또는 과거부터 지어 온 어떤 죄를 범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일을 봄으로,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어 살아가지 않는 일꾼들은 변화를 입되, 선에서 더 좋은 선으로가 아니고 결점에서 결점이 더 많은 성품으로 변화를 입을 것이다. 그들은 공공연한 죄인의 습성과 태도를 취할 것이다. 그들은 모든 좋지 않은 소문들을 과장하는 가운데 악행자들과 연합하게 되고, 얼마 후에는 고상한 말과 태도에 대한 모든 사랑을 잃어 버릴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경외심과 의에 대한 사랑은 일종의 종교적 흥분과 혼합되어 하나님의 보시기에 가납될 수 없는 것이다. ― 원고 177, 1899구원 받은 사람보다는 잃은 자가 더 많음 ― 젊은 남녀들이 버림 받은 계층의 사람들 속에서 일을 착수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들은 여러 가지 형태의 불결을 접촉하는 곳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단은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그들의 멸망을 꾀한다. 그리하여 그 일꾼들이 구원하는 사람보다 잃어 버리는 사람이 더 많게 된다. 버림 받은 자들을 위하여 들인 많은 노력은 일꾼들의 순결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창가를 방문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무서운 시험 속에 두는 자들이다. 이 일은 언제나 위험하다. 사람들을 유혹과 육욕적 행동에 빠져들어 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마귀의 음모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고후 6:17).
젊은 남녀들이 이 세상에서 부패된 자들과 부패시키는 요소들로부터 더욱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있을 수록 그들의 장래의 경험은 더욱 안전하고 좋을 것이다. 의료 선교사업의 일꾼들은 깨끗하고, 세련되고, 정결하고, 고상해야 한다. 그들은 영원한 진리의 토대 위에 서야 한다. 그러나 나는 진리가 그 참 뜻 그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지시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부패된 마음으로 기울어지고, 거룩한 것이 속된 것에서 구별되지 않게 된다. ― 편지 162, 1900
성스럽게 사업을 하도록 유의하라 ― 많은 것들이 나에게 제시되었다. 나는 가장 타락한 부류의 사람들을 위하여 할 일이 있기는 하나 이 일은 거기에 들여진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가장 세심하게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젊은 남녀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 온 것처럼, 버림 받은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는 일에 있어서 직접 나타나서는 안 된다. 결정적인 제지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만나야 할 무서운 위협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업을 조심스럽게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하층 계급의 사람들을 위한 일에는 가장 철저한 경계가 준수되어야 한다. 가장 타락한 사람들을 상대로 일하고자 대도시로 들어가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많다. ― 원고 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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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인 사업을 위한 호소

합당한 조화를 유지하라 ― 사업이 전진됨에 따라, 경계해야 할 위험도 증가한다. 새로운 사업이 시작될 때는 어느 한 분야에 몰두할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첫째 자리를 차지해야 할 것이 이차적인 관심사로 바뀌어진다. 교회는 새로운 힘과 활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회에 생명을 가져다 주는 대신에 그들의 정력을 소모하는 새로운 분야의 일을 착수할 큰 위험성이 있다. ― 대총회 회보 1899. 3. 2
버림 받은 자들을 위한 일이 우리 사업에 짐이 되어서는 안됨 ― 최근에 (1899) 가난하고 버림 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큰 관심이 생겨, 타락하고 전락한 사람들을 위하여 큰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그 자체가 좋은 사업이다. 우리는 항상 그리스도의 정신을 간직하고, 고통당하는 인류를 위하여 그분이 하신 것과 같은 일을 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버림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을 가지고 계신다. 그들 가운데 일하고, 멸망해 가는 그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누군가의 의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것은 첫째 천사의 기별 전파와 성경 진리를 받아들이는 사업과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이 분야의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 때문에 각 사람이 무거운 부담에 눌릴 우려가 있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업을 하라고 요구하실 때, 이 분야의 사업을 지도하는 자들이 그들의 정력을 거기에만 집중시킬 우려가 있다.인류에게 해야 할 우리의 의무에 대한 큰 질문은 참으로 심각한 것이며, 어떻게 일하면 최대의 선을 성취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결정하는데는 하나님의 은혜가 많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가장 낮은 부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일을 통하여 그들의 사업에 착수하라는 부름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이 부류의 사람들에게만 바치기 위하여 당신의 일꾼들에게 교육과 훈련을 받도록 요구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역사는 그 사업을 당신이 계획하셨다는 것과, 건전한 원칙들이 모든 행동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나는 버림 받은 자들을 위한 계획 속에, 그 방법이 즉흥적이며 흥분적인 움직임으로 지도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지시받았다. 이것들은 사실상 아무런 유익한 결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어느 부류에든지 격려가 되고 조화로운 행동으로 모든 부분의 사업을 최소한 강화시키는 일을 하도록 할 것이다.
복음의 초청은 부자와 가난한 자, 높은 자와 낮은 자에게 전달되어야 하며, 새로운 장소와 각종 사회적 계층의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파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안하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고 명령하신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한길에서 일을 시작하라. 한길에서 철저히 일하라. 그리스도께서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신 바로 그 일을 그대와 협력하여 갈 일단의 무리를 준비하라.”그리스도는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이 부류의 사람들에게 당신의 수고를 한정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당신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 곧 세리와 버림 받은 사람들만을 위하여 일하시지 않고 부자와 교양 있는 바리새인들, 유대의 귀족, 백부장, 로마의 관원들을 위하여 일하셨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언제나 보아온 사업이다. 우리는 가장 낮은 층의 사람들을 위한 일에 모든 영적 근육과 신경을 긴장시키거나 그 일을 전부로 삼아서는 안된다. 우리가 주님께로 인도해야 할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진리를 필요로 하는 영혼들이요,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요, 높은 위치에서나 낮은 위치에서나 그들의 모든 성화된 재능을 활용하여 일할 수 있는 자들이다.
빈민층을 위한 일에는 한계가 없다. 그것은 결코 끝을 볼 수 없다. 그러므로 그것은 전체의 큰 사업의 일부분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주님의 포도원의 넓은 부분이 경작되지 않은 채로 버려져 있는데, 우리의 첫 관심을 이 사업에 둔다는 것은 잘못된 곳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오른팔이 육체에 대한 것과 같이 의료 선교사업은 세째 천사의 기별에 대하여 그러하다. 그러나 오른팔이 몸 전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버림 받은 자들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복음사명에 무거운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원고 3, 1899
버림 받은 여인들이나 아기들을 위하여 집을 지어 주라고 호소하지 않음 ― 나는 반드시 유의해야 할 어떤 일에 대하여 분명히 말해야 한다. 우리는 버림받은 여인들이나 유아들을 위한 양육원을 운영하는 사업을 착수해서는 안 된다. 이 책임은 이 방면에 도움을 요하는 자들을 마땅히 봐 주어야 할 가정들이 지는 것이 더욱 좋다. ― 편지 11, 1900
주님은 갓난 아기들을 돌볼 건물을 지으라고 우리에게 지시하지 않으신다. 비록 그것이 선한 사업일지라도 그것은 현 시대를 위한 일이 아니다. 세상이 이 분야의 일을 모두 하게 하라. 우리의 시간과 재물은 각기 다른 분야의 사업에 투자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빛을 갈망하며, 그것을 받고자 간구하는 여러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기 위하여,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 ― 편지 232, 1899추수하게 된 들판으로 돌아가라 ― 이 사업은 모든 것을 빼앗는 사업으로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속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끝이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만일 지난 날에 해 오던 것처럼 그 일이 수행된다면,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하나님 백성의 모든 힘이 요구될 것이다. 그리하여 마지막 날의 위기에 서도록 백성을 준비시키는 일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사업은 갑옷을 입고 공격적인 전쟁을 하도록 되어 있다. 일꾼들은 회심자들을 얻되, 항상 돌봐 주어야 하고, 그나마 계속적으로 돌봐 줄 필요가 있는 도시의 빈민굴과 쓰레기 속에서 일하도록 격려되어서는 안 된다. 추수를 위하여 완전히 익은 들판들이 있다. 그러므로 식욕의 방종으로 스스로 타락에 익숙해진 사람들을 모으기 위하여 시간과 돈을 모두 바치지 말아야 한다.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성품을 더럽히지 않고 세상의 가장 비천한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자들도 있다. 그러나 젊은 남녀들에게 이런 일을 하라고 맡기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경험은 귀중할 것이다. 그러므로 대로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다른 종류의 일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
그들 스스로의 행동 때문에 인간이 고통당하는 것을 볼 때, 사람들의 감정은 크게 감동될 수도 있다. 이러한 계층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는 특별히 감명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세상의 가장 좋지 못한 장소에서 일할 사명을 주시고, 버림받은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시고 그들을 교회의 보호 아래서 있을 곳을 찾게 하신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에게 이 일을 전문으로 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이 일에 많은 사역자들을 빼앗기거나 금고를 고갈시키기를 원치 않으신다. ― 원고 16, 1900교회에서가 아니고 세상 사람들에게서 지지를 받을 것임 ― 버림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일을 해야 하지만 그 일에 전념해서는 안 된다. … 이제 어떤 사람도 교회들을 방문하여
당면한 어려움 속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구하는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얻지 못하게 하라. 그 일을 유지하기 위한 자금을 얻지 못하게 하라. 그 일을 유지하기 위한 자원은 주로 우리의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와야 하고, 또 올 것이다. 교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진리를 제시하는 지정된 일을 대로(大路)에서 해야 한다. ― 편지 138, 1898
주님께서는 지나치게 죄로 굳어져서 스스로에게도 거의 유익이 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할 부류의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 무거운 짐을 당신의 백성에게 모두 지우지 않으신다. 만일 가장 타락한 사람들을 위한 일을 착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만일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면으로 그 무리들을 위하여 일하라는 무거운 짐들을 그들에게 지우신다면, 그들로 하여금 나가서 이 일에 필요한 재물을 세상 사람에게서 모아들이도록 하라.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세째 천사의 기별을 전할 사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뜻하신 재물에 의존하지 않게 하라. ― 교회증언 6권 246
여러 나라가 빛을 기다리고 있음 ― 주님께서 무분별하게 뒤섞인 버림받은 무리들, 곧 스스로 파멸의 길에 빠진 자들, 그들 중 많은 사람이 과거에 하던 것과 동일한 일을 계속할 자들, 동시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주는 재물로 살아가는 자들을 돌아보는 일을 맡겨 주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누가 이 일을 그대들에게 맡겼는가”라고 말씀하신다. 아직도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빛을 받아야 할 백성과 나라들이 있다. 복음 기별은 높임을 받고 멀리까지 전파되어야 한다.
기별이 전파되는 곳마다 선교사업의 일꾼들은 손에 성경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 사람들이 회개하여 진리 안에 서야 한다. 집회소는 건립되어야 한다. 빛은 신자들에게서 비추어져야 하며, 신자들은 산 위에 세운 동리와 같아야 한다. 진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증거로 그곳에 교회가 있어야 한다. ― 편지 4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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