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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 장
하나님의 집

겸손하고, 믿는 영혼에게는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집이 하늘의 문이다. 찬양의 노래와 기도와 그리스도의 대표자들이 하는 말들은 한 백성을 하늘의 교회를 위하여 준비시키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기능이다. 그 고상한 예배에는 더러운 것은 아무것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가정은 가족을 위한 성소이며, 골방과 가장 궁벽한 곳에 있는 숲은 개인의 예배를 위한 성소이다. 그러나 교회는 회중을 위한 성소이다. 예배하는 시간과 장소와 방법에 관한 규칙들이 있어야 한다. 거룩한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예배에 속한 것은 무엇에든지 부주의하거나 냉담하게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그들의 교제는 그들의 마음에서 거룩한 것을 속된 것과 구분할 수 있게 보존되어야 한다. 원대한 이상과 고상한 사상과 대망을 가진 자들은 거룩한 것들에 대한 모든 사상을 강하게 하는 교제를 하는 자들이다. 높거나 낮거나, 도시 안이거나 거칠은 산중 동굴 속이거나, 비천한 오두막이거나 광야이거나 간에 성소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복이 있다. 만일 그것이 주님을 위하여 그들이 가질 수 있는 최상의 곳이라면, 그분께서는 당신의 임재로써 그 장소를 거룩하게 하실 것이며, 그 곳은 만군의 여호와께 거룩한 곳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서의 기도의 태도
예배자들이 집회 장소에 들어갈 때에, 그들은 할 수 있는 대로 단정하게 그들의 자리로 조용히 가야 한다. 만일 방안에 난로가 있을 경우에는 나태하고 부주의한 태도로 그 주위에 모이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 예배 전후를 막론하고, 예배당 안에서는 세속적 이야기와 속삭이는 것과 웃는 것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활기 있고 적극적인 경건이 예배자들을 특징지워야 한다.
어떤 사람들이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몇 분 동안 기다려야 한다면, 그들은 조용한 명상으로 참된 헌신의 정신을 유지해야 하고, 예배가 그들 자신의 마음에 특별한 유익이 되고 다른 영혼들을 확신시키고 회개시키게 해주도록 기도로써 마음을 하나님께 상달시켜야 한다. 그들은 그 집안에 하늘의 사자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침착하지 못한 태도 때문에, 또한 반성과 기도의 순간을 장려하지 못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귀중한 교제를 많이 상실한다. 영적 상태를 가끔 살펴보고 마음과 정신이 의의 태양에게로 끌려갈 필요가 있다.
사람들이 예배하는 집에 들어올 때 주님께 대한 진정한 존경심을 가지고 그들이 그분의 임재를 마음 속에 생각한다면, 침묵 속에 귀중한 웅변이 있게 될 것이다. 세속적인 사업장에서는 죄가 되지 않을 속삭임과 웃음과 이야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집에서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갖추어져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말씀은 합당한 무게를 갖게 되고, 올바르게 마음을 감동시키게 될 것이다.
목사가 들어올 때는 위엄 있고, 엄숙한 태도로 들어와야 한다. 그는 강단에 들어오자마자 머리를 숙여 묵상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열렬하게 구해야 한다. 이것은 얼마나 큰 감명을 주겠는가! 사람들에게는 엄숙함과 경외감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목사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맡기고 있다. 엄숙함이 모든 사람에게 깃들고, 하늘의 천사들이 매우 가까이 이른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중의 각 사람들도 그와 함께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으로 그 집회에 은혜를 주시고 인간의 입술로 선포된 그분의 진리에 능력을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 교회증언 5권, 495-497.
회의와 기도회는 지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능한 한 모든 사람이 지시된 시간 안에 속히 와야 하며 시간보다 30분이나 비록 15분이 늦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기다려서는 안 된다. 참석한 사람이 둘밖에 없을지라도 저들은 허락하신 바를 요청할 수 있다. 참석한 사람이 소수이거나 다수이거나 간에 집회는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에 열어야 한다. ― 2T, 577, 578.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눈으로 보듯 행동하라
하나님께 대한 참된 경외심은 하나님의 무한히 위대하심을 깨닫고 또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인식함으로 생겨난다. 각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그곳에 임재하고 계심을 마음 속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 기도하는 시간과 장소는 하나님께서 그 곳에 임하여 계시므로 거룩하다. 또한 태도가 경건하면 경외심이 더욱 깊어진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가리켜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시 111:9)라고 하였고, 천사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에 그 얼굴을 가리운다. 그런즉 타락하고 죄 많은 우리 인간이 여호와의 이름을 말할 때에 얼마나 경건하고 두려워하는 태도를 취하여야 하겠는가! ― 복음 교역자, 176-178(영문).
기도로써 집회가 시작되면, 거룩하신 분이 계신 자리에서 모든 사람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야 하며, 모든 마음은 조용한 헌신으로 하나님께 상달되어야 한다. 성실한 예배자들의 기도는 응답될 것이며, 말씀의 봉사는 효력이 있음이 입증될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의 생기 없는 태도는 목회가 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하나의 큰 이유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분명하고 뚜렷한 음성으로 흘러나온 노래의 선율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 있어서 하나님의 방법들 중 하나이다. 모든 예배는 마치 “회중의 스승”(전 12:11)께서 볼 수 있게 임하신 것처럼 엄숙하고 경외롭게 진행되어야 한다.말씀이 전해질 때 형제들이여, 그대들은 하나님께서 대신 보내신 종들을 통하여 그분의 음성을 듣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주의 깊이 들으라. 한 순간도 졸지 말라. 왜냐하면 그렇게 졸므로 그대들은 그대들에게 가장 필요한 바로 그 말씀, 유의하기만 했다면 그대들의 발을 그릇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건져 주었을 바로 그 말씀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단과 그의 사자들은 감각을 마비된 상태로
만들어서 주의와 경고와 책망을 들을 수 없게 만들고자 분주히 활동한다. 혹은 들었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마음에 영향을 미쳐서 생활을 변화시키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때때로 어린아이가 청중들의 주의를 끌므로 귀중한 씨가 좋은 땅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때로는 젊은 남녀들이 하나님의 집과 예배에 대한 존경심을 별로 갖지 못하므로 그들은 설교하는 동안 계속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만일 그들을 쳐다보고 그들의 동작을 살피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이런 일들을 본다면, 그들은 수치와 그들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하나님은 주의 깊은 청중들을 원하신다. 사단이 그의 가라지를 뿌린 것은 사람들이 자고 있는 동안이었다.
마지막 축도가 마친 후에도 모든 사람들은 마치 그리스도의 평안을 상실할까 두려워하는 것처럼 여전히 정숙해야 한다. 모든 사람은 밀치거나 큰소리로 이야기하면서 밖으로 나가지 말고, 그들이 하나님의 존전에 있다는 것과 그분의 눈이 그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마치 그들이 그분의 가시적(可視的) 임재 앞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이야기하고 잡담하기 위하여 복도 안에 멈추어 섬으로 다른 사람들이 지나갈 수 없도록 길을 막아서는 안 된다. 교회의 구내는 신성한 경외심이 부여되어야 한다. 그것은 옛 친구들을 만나고 세속적 생각과 사업을 이야기하고 소개하는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일들은 교회 밖에서 해야 한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부주의하고 시끄러운 웃음과 어떤 곳에서 들려온 발을 질질 끄는 소리 때문에 모욕을 당해 왔다.
경건히 해야 할 아이들
부모들이여, 자녀들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교의 표준을 높여 주라. 예수님이 그들의 경험 속에 직조(織組)되도록 그들을 도와 주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집을 가장 존중하도록 가르쳐 주고, 그들이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때 이런 생각으로 부드러워지고 양순해진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라. “하나님이 여기 계신다. 이 곳은 그분의 집이다. 나는 순결한 생각과 가장 고상한 동기를 가져야 한다. 나는 교만과 질투와 시기와 악한 추측과 증오와 속임수를 마음 속에 품어서는 안 된다.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만나고 축복하시는 장소이다. 영원히 거하시는 높고 거룩하신 분께서 나를 보시고, 나의 마음을 살피시고, 나의 생애의 가장 은밀한 생각과 행동을 읽으신다.”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을 지닌 젊은이들은 하나님의 종들의 활동을, 그 문제에 대한 부모의 평가에 의거하여 평가하게 된다. 많은 가장들은 가정에서 예배를 비판의 대상으로 만들고 몇가지만 찬성하고 다른 것들은 정죄한다. 그리하여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하나님의 기별은 비평과 의심을 받고 경솔하게 취급된다. 이와 같이 부주의하고, 불경한 말로써 젊은이들에게 주게 된 인상은 오직 하늘의 책들만이 나타내 줄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이런 것들을 보고 깨닫는다. 그들의 도덕적 지각은 시간이 결코 완전히 바꾸어 줄 수 없는 그릇된 선입관을 받는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마음이 굳어 있는 것과 하나님의 요구에 응답하는 도덕적 지각을 깨우치기가 어려운 것을 슬퍼한다. ― 교회증언 5권, 497-501.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서도 공경심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결코 경박하게 또는 생각 없이 말하여서는 안 된다. 기도할 때에라도 그 이름을 빈번히 혹은 쓸데 없이 반복하는 일은 피하여야 한다.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시 111:9). 천사들은 하나님의 성호를 부를 때에 저희의 얼굴을 가린다. 그렇다면 타락하고 죄 많은 우리는 얼마나 큰 숭경심을 가지고 그 성호를 우리의 입술에 담아야 할 것인가!
나는 하나님의 성호를 존경하는 마음과 두려움으로 사용하여야 할 것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두 말을 겹쳐서 사용하고 기도 가운데서 그 거룩하신 성호를 경솔하고 부주의한 태도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불쾌하시게 하는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개념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마지막 날 곧 심판하실 크고 두려운 하나님을 그렇게 망령되이 일컫지 않을 것이다. “그분의 이름은 두려운 이름이므로 두 말을 한꺼번에 사용하지 말 것이다”라고 천사는 말하였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대주재 되심을 깨달은 자들은 입술로 그분의 이름을 부를 때 거룩한 두려움으로 할 것이다. 그분은 가까이 갈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므로 그분을 보고 살 자는 아무도 없다. 나는 이런 문제를 교회가 번영하기에 앞서 반드시 이해하여야 하며 고쳐야만 될 것임을 보았다. ― 초기문집, 122(영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존숭(尊崇)히 여겨야 한다. 성경에 대해 숭경의 뜻을 나타내야 하며, 이를 범속한 일에 사용하거나 조심성 없이 취급해서는 결코 안 된다. 성구를 농담으로 쓴다거나 무슨 약빠른 말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 말씀을 고쳐 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잠 30:5; 시 12:6).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참된 경신(敬神)의 마음은 순종함으로써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필요도 없는 것을 하라고 명하지는 않으시니, 그분에게 숭경의 뜻을 표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길은 그분이 분부하신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대표하는 사람들-하나님의 대신으로 행하고 말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목사와 교사와 부모에 대하여 존경을 표해야 한다. 그들에게 갖는 존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존경을 받으시는 것이다. ― 교육, 243-245(영문).
노소를 물론하고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특별히 임하여 계시는 곳을 어떻게 여겨야 할 것인지 아래의 성경 말씀을 신중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고 하셨다. 또 야곱은 천사가 사다리 위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이상을 본 후에 큰소리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창 28:16, 17)라고 하였다. ― 복음 교역자, 178, 179(영문).그대는 교훈과 아울러 모본으로써 거룩한 사물에 대하여 경건하게 말하면서 그대의 믿음을 높이고 있음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성구를 인용할 때에 그대의 입술에서 경박하고 쓸데없는 말은 한마디라도 흘러나오지 않게 하라. 그대의 손에 성경을 쥐고 있을 때에는 그대가 거룩한 땅에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천사들이 그대의 주위에 있으며 그대의 눈을 열 수 있다면 그대는 그 천사들을 볼 것이다. 그대가 사귀고 있는 각 사람에게 감화를 끼치는 행동을 취하여 순결하고 거룩한 분위기가 그대를 두르도록 하라. 한마디의 헛된 말, 경박한 웃음은 영혼을 그릇된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할 것이다.
하나님과 더불어 끊임없는 연락을 가지지 않는 결과는 두렵다. ― FE, 194, 195.
하나님이 생각의 주제가 되도록 의복을 입어라
모든 사람들은 의복에 있어서 산뜻하고 깨끗하고, 정연하되 성소에 전혀 적합하지 않는 외모적 단장에 탐닉하지 않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의복을 과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불경이 권유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주의가 흔히 이런 저런 좋은 의복으로 끌리게 되므로 예배드리는 자들의 마음에 용납되어서는 안 될 생각들이 개입된다. 하나님이 생각의 주제가 되고, 예배드리는 자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엄숙하고 거룩한 예배에서 마음을 빼앗는 것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하나님께서는 불쾌히 여기신다.
의복에 관한 모든 문제는 엄격히 경계하고, 성경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모든 문제는 엄격히 경계하고, 성경의 법칙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유행은 외부의 세계를 다스려 온 여신이었지만 그는 때때로 교회 안에서도 교묘히 환심을 산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표준으로 삼아야 하고, 부모들은 이 문제를 지혜롭게 생각해야 한다. 자녀들이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볼 때, 그들은 아브라함처럼 권속들이 그들을 따르도록 단호하게 명령해야 한다. 그들을 세상과 연합시키는 대신에 하나님과 연결을 이루어 주라. 어떤 사람도 화려한 의복으로 하나님의 성소를 모독하지 않게 하라. 하나님과 천사들이 거기에 있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께서는 당신의 사도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3, 4). ― 교회증언 5권, 502,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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