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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 장
가정에서의 신령한 감화

우리는 우리의 가정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을 가질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믿고 그것을 위하여 살며 하나님께 대한 계속적이며 항구적인 믿음과 신뢰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바 제지는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그 제지는 우리의 가족과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의 행복을 증진시킨다. 그것은 우리의 취미를 고상하게 하며 우리의 판단력을 성결하게 하며, 마음의 평안과 마침내는 영생을 가져다 준다. 섬기는 천사들은 우리의 처소를 배회할 것이며 신령한 생애에 있어서의 우리의 향상된 소식을 기쁨으로 하늘에 가져갈 것이며 기록하는 천사는 유쾌하고 행복한 기록을 쓸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은 가정 생활에 있어서 영속적인 감화를 끼칠 것이다. 만일 남녀들이 하늘의 진리와 사랑의 감화에 대하여 저희의 마음을 연다면 이러한 원칙은 사막의 시냇물과 같이 다시 흘러나와서 모든 것을 소생시키며 지금은 황무지와 기아가 있는 곳에 생기가 나타나게 할 것이다. ― 새 자녀 지도법, 484(영문).
가정의 신앙을 등한히 하고, 자녀들의 교육을 등한히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불쾌히 여기시는 일이다. 만일 그대들의 자녀들 중 하나가 익사 직전의 절박한 위기에 놓여 있다면 어떤 활동이 있겠는가! 인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어떤 활동이 이루어지고, 어떤 기도가 드려지고, 어떤 열성이 나타나겠는가! 그러나 그대들의 자녀들은 그리스도 밖에, 그들의 영혼이 구원받지 못한 상태에 있다. 아마도 그들은 버릇이 없고 무례하고, 재림신자의 이름에 수치가 되기까지 한 것 같다. 그들은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이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그대들은 부주의하고 무관심하다.
사단은 사람들을 하나님에게서 떠나가게 하고자 온갖 노력을 다한다. 신앙 생애가 사업의 염려에 흡수되어 버리고, 그들의 마음이 사업에 몰두되어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은밀한 기도를 드리고 아침과 저녁에 희생의 제단 위에 찬양과 감사의 재물을 계속해서 태울 수 없게 될 때 그의 목적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 기만자 괴수의 간계를 깨닫는 자들이 얼마나 적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계책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가! ― 교회증언 5권, 427, 428, 430.
조석 예배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아침과 저녁마다 그대들의 자녀들을 주위에 모으고 겸비한 탄원으로 마음을 하나님께 바쳐 도움을 구하라. 그대들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시험을 당할 위험에 놓여 있다. 매일의 두통거리가 젊은이와 노인의 길을 막는다. 참을성 있고 정답고 명랑한 생애를 살기 원하는 자들은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에게서 항상 도우심을 받음으로만 우리는 자아를 극복하고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만일 모든 집이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할 때가 일찌기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이다. 불신과 회의가 편만하여 있다. 죄악이 관영하다. 추악함이 영혼의 생명의 순환 속에서 흐르며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 생애 속에서 일어난다. 죄의 노예가 되어 도덕력은 사단의 횡포의 지배를 받는다. 그 영혼은 사단의 유혹의 농락물이 된다. 그리하여 어떤 능력 있는 팔이 그를 구원하기 위하여 뻗혀지지 아니한다면 사람은 반역의 괴수가 길을 인도하는 대로 따라간다.
그러나 이러한 두려운 위기에 처하여 있으면서도 어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이들은 가족 예배를 행하지 아니한다. 저희들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도록 가르치지 아니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 접근할 때에는 정죄감도 느낀다. 저희들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히 4:16; 딤전 2:8) 수가 없다. 저희들은 하나님과 산 연락을 가지지 아니한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다.
기도는 요긴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은 영혼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사단의 매우 성공적인 궤계 중의 하나이다. 기도는 지혜의 원칙이시요, 힘과 화평과 행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다. 바울은 신자들에게 범사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며 저희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면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야고보는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히 5:7; 살전 5:17; 약 5:16)고 말한다.
신실하고 열성 있는 기도로써 부모들은 저희 자녀들의 주위에 울타리를 쳐야 한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저들과 함께 계시며 거룩한 천사들이 사단의 잔악한 세력에서 저들과 저희 자녀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완전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여야 한다.
가족마다 조석 예배를 위한 고정된 시간을 가져야 한다. 부모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밤 사이에 보호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기 위하여, 그리고 하루동안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와 보살펴 주심을 구하기 위하여 조반을 하기전에 저희의 주위에 자녀들을 모으는 것은 얼마나 합당한 일인가! 그리고 또한 저녁에는 부모들과 자녀들이 주님 앞에 다시 한 번 모여서 하루 동안에 주신 축복을 위하여 감사를 돌리는 것은 얼마나 합당한 일인가!
아침마다 그 날 하루를 위하여 그대 자신과 그대의 자녀들을 하나님께 헌신하라. 여러 달이나 여러 해 동안을 미리 타산하지 말라. 이 날들은 그대의 것이 아니다. 짧은 하루가 그대에게 주어졌다. 이날이 마치 지상에서의 그대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그 시간 동안을 주님을 위하여 일하라. 그대의 모든 계획을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의 섭리의 지시대로 이를 수행하든지 그만 두든지 하라. 그대 자신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여라. 비록 그 받아들임이 이미 품고 있던 계획을 포기하게 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리하라. 이와 같이 하면 생애는 더욱 하늘의 모본을 따라 꼴 지어져 갈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아버지가, 혹 그가 없을 때에는 어머니가 예배를 인도하여야 하며 재미있고 쉽게 이해될 성경절들을 택하여야 한다. 예배는 짧게 하여야 한다. 긴 장을 읽을 때에나 긴 기도를 할 때에는 예배가 지리하게 되어 끝날 즈음에는 끝이 나서 시원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예배 시간이 무미 건조하게 되고 싫증이 나게 되거나. 예배 시간이 지리하고 재미가 없어 아이들이 그것을 두려워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지 못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예배 시간을 아주 흥미 있게 하여라. 하루 중에 이 예배 시간이 가장 유쾌하고 기쁜 시간이 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 예배 시간을 위하여 조금만 생각을 해서 준비하면 그 시간을 흥미와 유익으로 충만하게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때때로 예배 형식을 달리 하라.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서 질문을 받고 몇 가지 진지하고 알맞는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찬미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기도는 짧고 요령있게 드려야 할 것이다. 기도를 인도하는 자는 단순하고 진지한 말로 그 인자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고 그의 도우심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 환경이 허락할 때에는 자녀들을 성경 낭독과 기도에 참여하게 하라.
이와 같은 예배의 기회가 끼친 유익함은 영원만이 이를 나타내 보일 것이다. ― 7T, 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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